1화부터 백승수 일 개잘하는 거 보고 쾌감 오지게 느끼고 아 이거 호로록 다 보겠구나 느낌 왔는데 내 비루한 집중력 대비 진짜 개빨리 봄..

엥? 왜 이런식으로 일하지? -> 아 납득. 의 연속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일 이렇게 벌리면 수습ㅇ..아 이미 하셨구나.. 이거여서 중반부턴 그냥 백단장한테 다 맡기고 봤음(대충 서로에 대한 신뢰 짤)

하.. 그리고 세영팀장... 너무 매력있잔아... 사실 4년 전에 본방할 때 이미 그 서영주한테 사이다 날리는 장면만 클립으로 본 적 있었거든 그땐 내용도 몰랐는데도 넘 멋있었는데 앞뒤 상황 알고 보니까 더 좋음ㅋㅋㅋㅋㅋㅋㅋ 발성 발음 미쳤어... 팀장님께 저라는 오점을 남겨도 될까요?...

갠적으로 제일 놀랐던 부분은 고세혁 팀장... 아니 본체 배우님 착한역으로만 많이 뵀어서 당연히 양원섭이 나쁜 쪽일 줄 알았는데 (양원섭 본체님은 악역으로만 많이 뵀지 뭐야 호호) 고세혁이 개쓰레기였을 줄이야... 그 이후에도 계속 연령고지 화면에 환호하고 있는 거 보일 때마다 개킹받음ㅋㅋㅋㅋㅋㅋㅋ

아글고 이제훈도 반전이었음 당연히 착한 너드대표일 줄 알았는데 (얼마 전에 복수해주는 택시드라마 정주행함) 약간 재섭는^^ 스타일로 나오더라구 그래도 드림즈 사줘서 다행!

그리고 하.. 유민호 개잘생겼음... 보조개 매력있잔아.. 내가 저 세계관 야구팬이었으면 유민호 땜에 드림즈팬함

15화 내내 권경민 개욕했는데 막판에 정듦... 일단 본체 매력도 있구 캐릭터도 나쁜놈이긴 해도 아등바등 사는 노비였던 게 좀 짠햐... 그 회장 아들새끼에 비하면 어른들한테 예의도 바르고.. 경민아 아버님이랑 같이 행복하걸아...

아근데 난 백승수 드림즈에 남고 우승까지 하는 거 보여줄 줄 알았는데 고건 열린결말로 끝나서 조금 아쉽.. 드라마가 아쉽다는 게 아니라 그냥 내가 아쉬워... (대충 너네끼리만 행복하지 말라는 과몰입 모죠짤)

여튼.. 야구 룰만 대충 알고 야구단 어케 굴러가는지는 1도 모르는 야알못이었는데 정말 재밌게 봤다.. 괜히 그때 유명했던 게 아니구만.. 완결나면 몰아봐야지 -> 아 16화 너무 많은데? ㅇㅈㄹ하면서 미루다 4년 뒤에야 봤네.. 왜 이제 봤지.. 그때 커뮤 드립들 보면서 달렸으면 더 재밌었을 텐데ㅋㅋㅋㅋㅋㅋ 이제라도 봐서 다행!

+ 그리고 드림즈 유니폼 디자인 바뀐 거 나만 아쉽냐...🥲 전에 꺼가 더 내 취향이야 (˘̩̩̩ε˘̩ƪ)

++ 아 그리고 밑에 다른 덬이 후기 남겨준 거에 달린 댓글에 정주행 끝난 덬들이 해야되는 거 가이드글 있길래 호다닥 보러 갔는디 얼마 전에 더쿠 오류난 거 땜에 사진 다 깨져있더라.. ༼;´༎ຶ ۝ ༎ຶ༽ 언젠간 복구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