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저희 드라마가 오피스 드라마라는 지향성이 확실했기 때문에 저 또한 러브라인이 저희 드라마에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각 인물을 조명하기에도 빠듯한 시간이었기 때문에 러브라인까지 흡수시키려면 저희가 하려는 이야기를 다 담지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저희 드라마처럼 깔끔하게 끝내는 게 좋다고 생각했어요.”
이어 박은빈은 조병규와의 호흡에 대해 “이번에 처음 봤는데 재주도 많고 똑똑한 친구더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조병규가) 할 줄 아는 것도 많고 연기에 대한 재치도 많아서 둘이 애드리브 한 것도 많았다”며 “항상 현장에서 또래가 없다 보니까 유일하게 병규가 젊은 친구라 장난도 많이 쳤다. 워낙 이 친구가 처음부터 편하게 해줘서 저도 편하게 대했던 것 같다. 친 오빠가 있는데, 오빠 다음으로 이렇게 막 대해보는 건 처음이다 싶을 정도로 편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것도 왤케 세영이랑 재희같애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