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
[14화]
백: 적자였던 광고 매출을 10억 이상 흑자로 바꿨으니까 임동규 선수 연봉 주기에도 충분할 겁니다.
권: 어쩌라고? 진작에 이렇게 할 수 있었는데 왜 안 했어?
백: 그러게나 말입니다. 아마도 외부에서는 새로운 단장이 부임하고 나서의 변화라고만 생각할까봐 걱정이네요. 권경민 사장님께서 이미 구단주 대행으로 있었을 때에도 진작에 이렇게 안 했었으니까요.
권: 내가 진짜 궁금한 게 하나 있는데, 혹시 백단장은 한 마디를 지고 집에 가면 몸에 두드러기가 나는 그런 병에 걸렸나?
ㅂ.
[16화]
권: 밖에 시끄러운데 거기서 같이 춤이라도 추지?
백: 그냥 잘했다고 말해도 됩니다.
권: 아 백단장이 내 칭찬 들어서 뭐해? 지가 더 잘났다고 생각하면서.
백: 제가 칭찬을 듣고 싶어서 그런 게 아니라, 칭찬을 하고 싶은데 참는 거 같아서 그러는 겁니다.
권: 싸가지 드럽게 없어, 한 마디를 안 져. 한 마디를.
백: ..달지 않고 맛있네요.
※ 반드시 ㄱ 혹은 ㅂ 한 번씩만 써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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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과 3&4위 결정전은 9시에 진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