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잡담 '170조' 판 외국인…"삼전닉스, 정치가 놔둬야 주가 오른다"
351 6
2026.09.05 08:36
351 6

외국인, 올 들어 총 169조원6022억원 순매도
지난해 연간 순매도 4조6546억원의 36배 넘어
"정치와 반도체가 얽혀 있는 시장으로 인식돼


외국인 투자자의 올해 누적 순매도 규모가 170조원에 육박해 역대 최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8개월 가운데 국내 증시에서 월간 순매수를 기록한 것은 단 두 달에 그쳤고, 좀처럼 '사자'로 돌아서지 않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선 한국 증시의 핵심인 반도체가 정치적 변수와 맞물려 인식되는 구조를 바꾸고 산업의 자율성을 높여야 외국인의 복귀를 기대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코스콤 체크에 따르면 외국인은 올해 들어 이날 장 마감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총 169조602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지난해 연간 순매도액 4조6546억원의 36배가 넘는 규모다. 월별로 보면 올해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순매수한 달은 1월 1186억원과 4월 1조1283억원 두 차례뿐이었다. 2월과 3월 각각 21조원과 35조원 넘게 순매도했고, 4월 잠시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가 5월부터는 다시 4개월 연속 '팔자'를 이어갔다.

특히 5월 44조7000억원, 6월 48조60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며 7월과 8월에도 각각 9조9000억원, 10조2000억원가량을 내다 팔았다. 지난해와도 대조된다. 지난해 외국인은 월간 기준 5~7월, 9월, 10월 그리고 12월 등 총 6개월간 순매수했다. 연간으로 보면 작년 외국인은 매도 우위였지만 올해처럼 대규모 매도세가 나타나지는 않았다.


외국인의 매도 배경은 시기별로 달랐다는 분석이 많다. 증권가에서는 상반기에는 코스피와 반도체 대형주의 가파른 상승으로 한국 주식의 포트폴리오 비중이 높아지면서 차익 실현과 리밸런싱 목적의 매도가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그러나 최근에는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다시 부상한 데다 장기 국채금리와 국제 유가가 동반 상승하면서 위험자산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 수급은 원·달러 환율과도 맞물려 있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코스피가 큰 폭으로 오르는 동안에도 원화 가치는 주요국 통화 가운데 가장 약했다"며 "반도체 중심의 증시 쏠림이 재현될 경우 외국인 매도와 함께 원화 약세 압력이 다시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외국인이 빠져나간 자리는 최근 들어 '기타법인'이 메우고 있다. 기타법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이날까지 10거래일 연속 '사자'를 지속했다. 최근 9거래일은 1조원 넘게 순매수했다. 이날도 기타법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6657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반면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867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기관과 개인도 각각 6340억원, 5398억원어치 순매도했다.

향후 코스피가 추가 상승하기 위해서는 외국인 수급의 지속 여부가 가장 중요하다는 진단이 나온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불확실성이 완화될 때마다 외국인은 대형 반도체주 순매수와 함께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며 "결국 외국인의 강한 수급이 코스피 상승 동력임을 재확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코스피 상승 추세 연장을 위해선 외국인의 추세적 순매수 복귀가 중요하다"며 "물가 안정에 따른 금리 부담 완화와 최근 코스피200 변동성 지수(VKOSPI) 하락은 외국인 복귀에 우호적인 환경"이라고 진단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외국인 입장에서는 정치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산업과 지나치게 얽혀 있는 시장으로 비치는 것이 문제"라며 "정부와 정치권이 반도체산업에 대한 지원은 하되 경영과 투자 판단에는 개입하지 않고 산업의 자율성을 보장한다는 신호를 시장에 줘야 한다"고 말했다.


https://naver.me/5WUTSB6h


그때부터 떨어지고 빌빌대고 있기는 함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Wavve 오리지널 예능 <더 커뮤니티 2: 보이지 않는 손> GV 시사회 초대 이벤트 50 09.03 35,570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07.13 908,91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3,940,86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389,52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544,411
공지 알림/결과 📍 주식·ETF·절세계좌·시장분석 아카이브: 초보 입문부터 매매 원칙, 세금, 시장 자료 확인까지 49 06.02 36,092
공지 알림/결과 📒 2026 미국 옵션 만기일 캘린더 14 05.20 21,803
공지 알림/결과 📒 주식 시장을 이해하기 위한 핵심 용어 65 05.15 24,755
공지 알림/결과 🥸글쓰기전에 공지봤나요❓️ 주방 자주 묻는 질문(용어)모음🤔‼️ 95 01.22 73,670
공지 알림/결과 💵주식 처음이니❓글쓰기 전에 일단 읽어❗주방 초보자 가이드💵(❌주린이는 네e버 카카5❌) 193 25.10.17 114,725
공지 알림/결과 주식의 시작 - 증권 계좌 개설하기 92 23.07.25 165,728
공지 알림/결과 주식 처음이라서 매도매수 1도 모르겠는 주린이 들어와봐 주식 사팔하는 법 알랴줌 129 22.01.20 258,891
공지 알림/결과 ★주린이를 위한 LG에너지솔루션 질문/답변★ 201 22.01.14 183,658
공지 스퀘어 📈🔺쥬쥬 슬로건 및 짤모음🔺📈 105 21.02.01 226,388
공지 알림/결과 💍👠👑👸쥬쥬님덜 명단👸👑👠👛 1385 21.01.31 218,759
공지 알림/결과 주식 카테고리 오픈 34 21.01.31 191,794
모든 공지 확인하기()
950343 잡담 김용범 미래에셋 로비의혹은 뭐임 1 09:11 97
950342 잡담 주린이 두달만에 탈출 성공 2 08:57 266
950341 잡담 환차손 때문에 미국 금융주에 흥미를 잃고 이젠 국장 금융주에 관심 갖고 있는데 (+ 일라이 추가) 7 08:50 259
950340 잡담 환차손 실화야 5 08:45 380
950339 잡담 오늘 장 열리는줄 알고 보고 있었네 08:38 69
» 잡담 '170조' 판 외국인…"삼전닉스, 정치가 놔둬야 주가 오른다" 6 08:36 351
950337 잡담 샌디 마크롱 날라가는 와중에 soxl은 왜 못 치고 나갈까 3 08:28 247
950336 잡담 유가는 전쟁 이전으로 돌아갈 겁니다 (문홍철) | 인포맥스라이브 2026년 9월4일 방송 08:24 82
950335 잡담 ㅇㅈㅅ GPT6 Astra 벤치마크 점수 6 08:17 142
950334 스퀘어 S&P 리밸런싱 추가+제외 리스트 3 08:11 541
950333 잡담 국장 주방덬들 하닉 평단 낮구나 6 08:10 549
950332 잡담 월요일에 반도체 탈출 가능하면 전부다 탈출 할거야? 13 08:03 596
950331 잡담 평단오면 주식 정리하고 현금 확보 하려고 하는데 잘 안되네 08:00 77
950330 잡담 와 샌마 졸려서 팔고 잤더니 07:55 342
950329 잡담 매번 줄먹 안해서 후회했던 덬들 월요일에 기회오면 줄먹할거야? 4 07:53 298
950328 잡담 샌레 마레 절반씩 덜어냄ㅋㅋ 1 07:50 118
950327 잡담 미장 와 샌디 ㅁㅊ 못팔겠네 3 07:45 624
950326 잡담 블룸에너지 뭔일 났어? 4 07:42 426
950325 잡담 버리 몇년간 똥볼 진짜마니차는데 돈은 어디서 계속 솟는거냐 3 07:34 249
950324 잡담 미장 알못인데 달러로는 플러스고 원화로는 마이너스면 (금액 쪼꾸매) 5 07:17 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