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부정적인 의견을 내기 어려움
- 셀리포트 내면 주주들한테 칼침 맞는다는 말로 유명한데 이건 일부분임
- 당장 셀리포트를 내면 기업 주담 목소리부터 쌀쌀맞아짐. 기업 탐방도 어려워지고..
- 이번에 모건스탠리가 하이닉스 ADR 상장 주관사에서 빠진게 매도리포트 내서라는 카더라도 있어서고...기업이 불이익을 줄 생각이 없어도 증권사 내부에서 지레 '아 매도리포트 괜히 내서 불이익 받는거 아니야?'라는 피해의식이 생기게됨
2. 보고서를 만드는데 큰 돈이 할당되지 않음
- 애널리스트가 보고서 내면 우리 모두 내용을 알잖아? 근데 생각해보면 이걸 알기 위해 돈을 10원이라도 지불한 적이 없음
- 증권사에서 기업보고서 내는 부서는 수익이 안나는 부서임. 그러니까 큰 돈을 할당하지 않고, 최저가 무가지같은 정보 수준이라고 생각하면 됨(글로벌 증권사는 유료로 팔고 있어서 좀 다르긴함)
3. 매수리포트로 틀렸을 때 리스크가 없음
- 매도리포트 내고 틀리면 몇년을 조롱받지만, 시장 컨센 따라서 매수리포트 내면 틀려도 아무도 기억안함
4. 선형적으로 주가를 따라가는 왜곡이 발생함
- 대부분의 증권사는 목표주가와 실제 주가가 벌어지면 목표가를 실제 주가에 맞춰 변동시킴
- 하이닉스 400만원 간다고 해서 300만원에 샀더니 150만원으로 떨어진 후에 목표가가 슬쩍 200만원으로 바뀔 수도 있다는 소리
보고서에서 목표가보다 봐야할 건 이 목표가를 계산하는데 재료로 쓴 매출, 제품 가격, 멀티플 등을 어떻게 가정했는지를 봐야됨
목표가만 믿고 보유하는 것보다, 업계가 공유하는 목표가 계산식과 예상치를 알아놓으면 이걸 달성하는지 미달하는지를 보고 결정하기가 그래도 한결 쉬워지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