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chosun.com/economy/money/2026/07/30/23PTKMOCSZEI5FKK26FYKS6E2M/
국내 상장지수펀드(ETF)의 ‘아버지’로 불리는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에 대해 “상장폐지가 아닌 자연사 시켜야 한다”고 30일 주장했다. 레버리지 상품 자연사는 운용사 (지원)와 약간의 제도상의 도움만 있으면 가능하다는 것이다. 앞서 투자자들에게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투자를 멈추길 바란다”고 당부한 데 이어 재차 경고한 것이다.
다만 최근 큰 변동성을 겪으며 약세장을 보이는 한국 증시에 대해서는 “방향과 시간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럴 땐) 단기 가격을 예측해 대응하려 하지 말고 내가 투자한 산업의 방향이 여전히 맞는지를 보아야 한다”며 “기업의 경쟁력과 산업의 성장성이 훼손되지 않았다면 하루하루의 가격 변화에 지나치게 흔들릴 필요는 없다. 투자의 방향이 맞고 시간이 내 편이라면 때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대응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럴 때는 시장에서 한 걸음 떨어져 책을 읽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며 “가격 화면을 계속 바라본다고 더 좋은 판단을 하게 되는 것은 아니라 불안이 판단을 지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주식아부지가 팁주심 책읽으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