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잡담 연준 금리 동결에 인플레 늦장 대응 우려…월가, 주식도 채권도 던졌다
239 2
2026.07.30 08:42
239 2

연준, 예상대로 3.50~3.75%로 동결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5.33% 급락
메타, 실적 공개후 시간외서 11%대 약세
MS, 실적 긍정 평가에 시간외서 2% 강세
30년물 미 국채 금리 2007년 이후 최고

 

미 금융시장에서 29일(현지시간) 주식과 채권 가격이 동반 급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하자 인플레이션 대응이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53.18포인트(2.19%) 내린 5만1594.14에 마무리했다. S&P500지수는 112.63포인트(1.52%) 하락한 7316.1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433.97포인트(1.74%) 떨어진 2만4442.94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약 한 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지난달 최고치 대비 약 9% 밀렸다. 나스닥100지수는 2.1% 떨어졌다. 지난달 기록한 사상

최고치 대비 11% 낮은 수준으로 조정장에 진입했다. 다우지수는 지난해 4월 이후 15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나타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5.33% 폭락, 5거래일 연속 가파른 내리막길을 걸었다.

연준은 이날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3.50~3.75%로 유지했다. 다만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 12명 가운데 3명은 이번 회의에서 0.25%포인트(p) 금리 인상을 선호한다는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이날 회견에서 “이번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2% 목표로 되돌리는 데 결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간 목표를 웃도는 인플레이션이 5년 이상 지속된 상황이다.

이에 채권시장은 워시 의장의 강경한 어조에도 인플레이션 대응 의지에 대한 의구심을 키웠다. 더 나아가 인플레이션에 뒷북 대응하게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촉발시시켰다. CME그룹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57%로 이전의 약 100%에서 낮아졌다.

국채 수익률 곡선도 가팔라졌다. 3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이날 뉴욕증시 마감 직후 5.21%로 전장 대비 11bp(1bp=0.01%포인트) 급등(채권 가격 하락)했다. 이는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이후 1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도 5bp 상승한 4.66%를 기록했다. 통화 정책 기대치와 더 밀접하게 연관된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6bp 하락한 4.23%였다.

시장에서는 이번 장기 금리 급등을 ‘채권 자경단’의 경고로 해석했다. 채권 자경단은 중앙은행이나 정부의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방치하거나 재정건전성을 훼손한다고 판단할 경우 국채를 매도해 금리를 끌어올리는 투자자들을 일컫는다. 이번에 연준이 금리를 동결하면서 물가 대응이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장기 국채 매도세가 집중됐고, 이는 30년물 금리를 금융위기 이전 수준까지 밀어 올렸다. 시장이 연준에 보다 강력한 물가 억제 의지를 요구한 셈이다.

카슨그룹의 라이언 데트릭 수석 시장전략가는 로이터에 “연준은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했다”며 “이제 더 큰 문제는 9월 회의에서 얼마나 큰 금리 인상 압력을 받게 될 것인가이다.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뜨겁고 국제유가도 급등하고 있어 시장은 다음 금리 인상이 실제로 9월에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https://www.etoday.co.kr/news/view/2608994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위즈덤하우스] EBS가 영혼을 갈아 만든 다큐프라임 〈주식의 시대〉 단행본 출간 이벤트 ! 360 07.29 32,257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212,52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468,06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881,53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832,639
공지 알림/결과 📍 주식·ETF·절세계좌·시장분석 아카이브: 초보 입문부터 매매 원칙, 세금, 시장 자료 확인까지 48 06.02 28,775
공지 알림/결과 📒 2026 미국 옵션 만기일 캘린더 14 05.20 17,607
공지 알림/결과 📒 주식 시장을 이해하기 위한 핵심 용어 62 05.15 21,723
공지 알림/결과 🥸글쓰기전에 공지봤나요❓️ 주방 자주 묻는 질문(용어)모음🤔‼️ 95 01.22 65,712
공지 알림/결과 💵주식 처음이니❓글쓰기 전에 일단 읽어❗주방 초보자 가이드💵(❌주린이는 네e버 카카5❌) 192 25.10.17 106,685
공지 알림/결과 주식의 시작 - 증권 계좌 개설하기 91 23.07.25 164,519
공지 알림/결과 주식 처음이라서 매도매수 1도 모르겠는 주린이 들어와봐 주식 사팔하는 법 알랴줌 128 22.01.20 256,748
공지 알림/결과 ★주린이를 위한 LG에너지솔루션 질문/답변★ 201 22.01.14 177,184
공지 스퀘어 📈🔺쥬쥬 슬로건 및 짤모음🔺📈 105 21.02.01 223,041
공지 알림/결과 💍👠👑👸쥬쥬님덜 명단👸👑👠👛 1382 21.01.31 215,677
공지 알림/결과 주식 카테고리 오픈 34 21.01.31 188,157
모든 공지 확인하기()
920995 잡담 와 아까 하닉 144까지 간 건 봤는데 또 떨어져있네 몇까지 갔었어? 13:50 12
920994 잡담 솔직히 삼성붙은거 다더올라라 13:50 21
920993 잡담 삼전기 80대 감..... 1 13:50 41
920992 잡담 알못인데 어제 주방에서 주워들은거 8월초 풋옵션 있으니 확인하고 들어가 13:49 154
920991 잡담 하닉 차트 아직 좌절단계가 안옴 17 13:48 441
920990 잡담 하닉 증권사 목표주가 말인데 2 13:48 294
920989 잡담 종목별로 다 떨구고 이제 탈출하면 다이소 안차린다 13:48 13
920988 잡담 왜 스퀘어만 손절할 생각하고 전기는 생각을 못했을까ㅋㅋ 13:47 28
920987 잡담 삼전기 그냥 개크게 손절하고 삼전이나 하닉 살까봐 5 13:47 124
920986 잡담 내 연봉 이상으로 마이너스인데 이거 다 잃으면 진짜 어떻게 버텨 3 13:47 190
920985 잡담 코스피 저점? 5040 봅니다 지금은 아무것도 하지 마세요 2 13:47 355
920984 잡담 오후에라도 말올하지 않을까? 13:47 47
920983 잡담 국장 슼텔 평단인데 팔아....? 3 13:46 48
920982 잡담 나 하닉, 슼, 삼전기 다있다 13:46 55
920981 잡담 주식팔아서 비행기값 대줄테니 황사장 디시 와봐요 1 13:46 37
920980 잡담 일주일동안 슨피에 500넣엇는데 3 13:46 239
920979 잡담 미장 현생이 바빠서 주식 못봤는데 코닝 마이너스네ㅅㅂ ㅠㅠ 13:46 14
920978 잡담 실적은 좋다는데 왜 떨어지냐고! 1 13:46 50
920977 잡담 증권가는 연봉도 개높은 인간들이 뭐 맞추는 게 없냐 4 13:46 120
920976 잡담 이거 혹시 내일도 떨어지냐...? 4 13:46 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