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이 이제와서 투자자 보호와 시장 안정화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강화했다는 규제가 오히려 정반대 효과를 노렸다면 납득이 갈 만큼 이상함
우선 예탁금 3천만원 상향과 20주 묶음 단위로 강매시키는 건 딱 소액 투자자 진입만 막은 거잖아. 이런 사람들이 그동안 시장변동성을 키운 주범이라고 보기엔 머릿수가 많아봤자 자금력도 딸리고 거래방향도 제각각이라 기관같은 세력에 비할 바가 아닐걸. 보호해주려고 한다고 보기에도 말그대로 소액이라 피해규모는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가장 작은 부류임.
현실적으로 한번 매수할때마다 예탁금을 순수 현금으로만 3천이상 유지하라는 건 웬만한 평범한 사람들은 충족시키기 어려워. 주식을 사느라 줄어든 예탁금을 다시 그만큼 채우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빚 끌어땡기는 거잖아? 결국 고액 자산가가 아니고서야 물 타려면 빚투하라고 꼬드기는 미끼밖에 안됨. 아니면 레버 녹는 거 그대로 지켜만 보라고 손발을 묶든지...
그리고 예탁금이라는 1차 관문을 통과해도 20주 미만 소량은 거래를 막는다니 참나;;; 그 이유가 "소액으로 투기가 가능했던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라니 황당 그자체야🤬 1~2주는 투기고 20주단위로 턱턱 사는 건 투자야? 소액은 말그대로 소액일뿐임. 리스크가 작은 규모의 거래는 금지하고 리스크가 큰 규모의 거래는 허용하는 것이 투기를 개선하는 방법이야?
와.. 진짜 난 몇 주, 많아야 열 주로 그날 본주 상승에 베팅하고 소소하게 커피값이나 먹으면 기뻤던 사람인데 이런 재미조차 빼앗아간다고...
결국 이 규제들은 간땡이 큰 빚투러들, 고액 자산가들, 기관들만 환영하고 딱 소액 투자자들만 입장금지 시킨거잖아
레버가 아예 없으면 모를까 이미 있는 상황인데
시장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문을 열어줘야 하지 않아?
나 진짜 상대적 박탈감 느낀다...
이런 조치로는 투자자 보호도 허울뿐이고 오히려 빚투를 조장하는 측면이 더 큼. 소액 투자자만 막는다고 시장이 안정화되지도 않을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