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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금액 8483만원, 평가손실 4974만원, 총수익률 마이너스 36.96%.
숫자만 보면 단순한 투자 실패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이 계좌에는 30년 넘게 한국 주식시장에 머물며 겪은 기대와 배신, 손절과 재매수, 그리고 끝내 회복하지 못한 개인투자자의 시간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계좌에는 삼성전자, LG전자, NAVER, 한화오션, 에코프로, 고려제강, 하림지주, 큐캐피탈 등 익숙한 종목들이 줄지어 있다. 이름만 보면 대한민국 산업과 증시를 대표하는 기업들이다. 하지만 계좌에 찍힌 숫자는 화려한 기업 이름과 전혀 다른 현실을 보여준다. 대부분의 종목이 두 자릿수 손실이고, 일부는 절반 가까이 무너졌다.
30년간한결과 이러면 환멸날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