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310108?sid=101
삼성전자가 기흥사업장에 새로운 D램 공장을 건립한다. 당초 연구개발(R&D) 센터를 지을 예정이던 부지에 메모리를 생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열풍으로 급증하고 있는 메모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경기 용인시 기흥사업장에 새로운 메모리 반도체 공장을 짓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월 10만 개 안팎의 웨이퍼를 생산할 수 있는 생산 능력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기흥 사업장 인근에 있는 화성 사업장의 공장 한 동 규모로, 수십 조원의 자금이 투입될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 내부에서는 이 공장을 설립하기 위한 조직이 꾸려졌다. 이들은 이르면 3분기 안에 첫 공사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내부에서는 D램 생산 라인에 필요한 부대 시설을 짓기 위해 기흥사업장 내 건물 일부를 철거하는 방안까지 고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