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 비중 26.3% 허용범위 내
30%넘길땐 기계적 매도 우려 커져
메리츠證 “리밸런싱 압력 한층 안화”
윤 연구원은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비중에 대해 “5월 말 29.9%, 6월 22일 31.1%, 6월 말 29.5%”라며 “7월 8일 종가 기준 26.3%로 SAA 허용범위 내 위치하며 국민연금의 기계적 매도 압력은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비중은 30%를 넘겨, 시장은 7월부터 재개될 기계적 매도를 우려했다. 그러나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은 “리밸런싱은 조금씩 정교하게 하는 것으로, 단기간 대규모 매도가 될 수 없다”라고 밝혔다.
윤 연구원은 국민연금보다 먼저 ‘팔자’에 나섰던 외국인의 수급에 대해서도 점검했다.
그는 “외국인은 코스피를 언제까지 팔 것인가” “차익실현인가, 구조적 이탈인가”와 같은 질문에 명확한 답을 내리기 어렵다면서도 과거 반도체 매매 패턴을 분석하면 힌트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 연구원은 “반도체 영업이익 증가율이 마이너스일 때 지분율을 늘리며 플러스로 돌아서고 증가율이 정점에 도달하기 이전 추세적으로 매도하는 패턴”이라며 “통상적인 사이클 산업으로 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기준 반도체 영업이익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1714%다. 외국인의 ‘정점 예측’이 이뤄지는 근거다.
윤 연구원은 “외국인 수급에 반전이 있기 위해서는 이번 메모리 사이클이 통상적인 사이클과 다르다는 공감대 형성이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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