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일주일간 항공윳값에 큰 변화가 없다면, 8월 유류할증료는 직전보다 6단계 가량 하락한 13단계 전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서다.
7월 유류할증료가 19단계로 대한항공 기준 최대(인천~뉴욕 노선) 68만8000원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8월에 발권하는 여행객들은 유류할증료 부담이 30만원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늦은 장마에 더위가 함께 늦어지면서 여름휴가 계획을 미뤄둔 여행객들이나, 여행 성수기에 북적이는 인파를 피해 더위가 꺾인 초가을에 여름휴가를 계획한 여행객들의 경우 발권을 미루면 여행경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항공업계는 유류할증료에 울고 웃었다. 저유가 흐름 속 지난 3월에는 6단계가 적용됐으나, 호르무즈 해협이 막히며 4월에는 18단계, 5월에는 33단계로 역사상 최고점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넘어 사상 첫 최고단계에 도달했다.
일부 항공편은 왕복 기준 유류할증료만 100만원까지 부과됐다.
전세계 국가들이 비축유를 푸는 등 대응에 나서고, 이란전 종전합의가 진행되면서 유가는 안정세에 접어들었다. 이같은 변화에 항공유 가격도 하락했고, 6월 유류할증료는 27단계, 7월에는 19단계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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