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전쟁 이전 회복 불구
美 휘발유값 여전히 고공행진
선거 전 물가잡기 급한 트럼프
정유사에 "빨리 내려라" 압박

하지만 미국 내 휘발유 가격은 전국 평균 갤런당 3.93달러로, 여전히 전쟁 이전보다 1달러가량 높은 상황이다. 고유가로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4.1%로 치솟으며 3년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제유가가 방향을 틀고 하락세지만 미국 내 휘발유 가격으로 이어지기까진 상당 기간의 시차가 있다는 분석이다.
이 때문에 중간선거를 앞두고 고물가에 발목이 잡힐 것을 우려한 트럼프 대통령은 석유회사를 겨냥해 가격 인하 압박에 나섰다.
그는 이날 트루스소셜에 "대형 석유회사들이 원유 가격 하락분을 주유소 가격에 반영하지 않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바가지를 쓰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즉각 조사에 착수하도록 법무부에 지시했다"며 "휘발유 가격은 지금보다 훨씬 더 빨리 내려가야 한다"고 압박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698931?sid=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