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방에 글 쓴적 있는데 주방에선 첨 자랑해봐
내 글 읽은덬 있을수도
내 구오빠는 90년대 후반에 아이돌로 데뷔했는데 팀이 애매하게 잘 되서 음반 세장도 못내고 공중분해됐어
몇년전 어느날 유튭 알고리즘에 그 오빠들이 뜨길래 와 이오빠들 영상까지 이젠 고화질로 볼 수 있구나 싶어서 영상 무한재생하고 잠들었는데 꿈에 그 오빠들이 내가 제일 좋아했던 모습으로 나오더라고
그래서 구 오빠들 근황이 궁금해서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최애 오빠 인스타를 알게됨
그래서 오빠 요즘은 옛날 영상 고화질로 볼 수 있다고 영상 링크를 남겼거든
근데 며칠후에 최애 오빠가 나한테 디엠을 보냄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잊지 않고 기억해줘서 너무 고맙다면서 지금 해외에서 사업중인데 사업 순항중이니 가족들 다 데리고 꼭 놀러오라고 풀코스로 대접하겠다고ㅠㅠ
그때 난 친정 아빠가 췌장암 진단받고 생사를 오가는 대수술 앞두고 계셔서 심적으로 많이 괴로웠거든
근데 그 오빠가 보내준 디엠이 그때도 나를 힘내서 살아가게 했고 지금도 힘든 순간이 오면 그 따스함이 생각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