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만' 삼정전자 세계 톱4 전망 내놓은 월가…하이닉스는? "상승 여력 제한"
삼성전자 주가가 오늘(1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34만원을 돌파하며 시가총액 2000조원에 임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월가에서는 '85만전자'라는 파격적인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국 투자사 서스퀘하나의 메흐디 호세이니 선임연구원은 지난달 29일 삼성전자 목표가로 85만원을 제시했습니다.
주가 85만원이 실현될 경우 삼성전자는 시가총액 5000조원대 기업으로, 엔비디아, 애플, 구글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됩니다.
다만 호세이니 연구원은 SK하이닉스에 대해서는 "추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며 목표가 250만원을 제시했는데요.
하이닉스는 지난주 종가 기준으로 230만원을 돌파했습니다.
호세이니 연구원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목표가를 제시한 배경이나 공식적인 분석 리포트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연구원은 최근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 등을 근거로 미국 기업 마이크론은 600달러에서 1750달러로, 샌디스크는 2000달러에서 3250달러로 목표가를 대폭 올려 잡기도 했습니다.
호세이니 연구원은 올해 초에도 삼성전자 긍정론과 SK하이닉스 비관론을 동시에 제시한 바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생산능력이 하이닉스보다 앞서고, 삼성전자가 향후 HBM 시장에서 하이닉스와의 점유율 격차를 좁힐 수 있을 것이란 이유에서였습니다.
다만 일각에선 목표가를 대폭 상향한 마이크론 보다 하이닉스의 HBM 전 세계 점유율과 영업이익 등이 크게 앞서는 상황에서 하이닉스를 비관적으로 내다본 건 납득이 안 된다며 구체적인 근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