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AI 부품 '전례 없는 호황' (DB증권)
◆ 삼성전기 (009150) ― DB증권 / 조현지 연구원
- 목표주가: 300만원 (87.5% 상향, 기존 160만원) ㅣ 전일 종가: 212만7000원
- 투자의견: 매수 (유지)
DB증권은 삼성전기가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핵심 부품인 MLCC와 FC-BGA에서 동시에 호황을 맞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300만원으로 대폭 상향했습니다.
현재 증권가가 제시한 삼성전기 목표가 중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조현지 DB증권 연구원은 MLCC와 FC-BGA 모두 상위급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삼성전기는 대체 불가한 입지를 점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LCC (Multi-Layer Ceramic Capacitor, 적층세라믹콘덴서)
회로에 흐르는 전기를 저장했다 필요한 만큼 흘려보내 전류를 일정하게 잡아주는 초소형 부품입니다. 스마트폰 한 대에 수백~수천 개, AI 서버에는 수만 개가 들어가 '전자산업의 쌀'로 불립니다.
※FC-BGA (Flip Chip Ball Grid Array,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
반도체 칩과 메인보드를 이어주는 고부가 기판입니다. 칩을 뒤집어 작은 땜납 공으로 붙이는 방식이라 신호가 빠르고 발열에 유리해, AI용 CPU·GPU 같은 고성능 반도체에 핵심 부품으로 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