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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보니 생각나서 적어봄
예전에 우리가 원청이고
어느 공장에 하청을 줬는데
거기 하청이 뭐가 잘못되서
파업을 하시고 계셨음
원청인 우리는 ㅈㄴ 억울했던게
그때처음 하청바꾸고 뭐 그런진입단계였는데
리스크가 터진거지
그래서 노조 위원장이랑 거기 간부들이랑 점심에 소주를 엄청깜.
나는 그때 쪼랩이여서 자리 주도하는사람은 아니고
심부름 포지션이었는데
뭐 이래저래 말을하더니 누굴 부르셨다고 하더라고.
그 파업 전문으로 하시는 분들 부르셨는데
그 파업하고 있는 그 공장 1층 본관 로비에 천장부터 바닥까지
꼼꼼하게 비닐을 씌우시더니
그 위에 투쟁! 죽음도 불사 ! 이런걸 씨뻘건 락카로 막 쓰시더라고
그래서 아 이거 너모 무섭다. 큰일나겠다 싶었는데
어째저째 협상되고 뭐 하고 나서 철수하는데 그것도 비닐 촤악 떼니까 로비가 너무 깨끗함.
테이프 자국도 없어 어떻게 붙이셨는지
그러더니 3M 부직포 습식 건식 바꿔가며 밀대로 싹다 청소해놓고 순식간에 사라지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