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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폴레드(A487580) IPO 분석 - 들고갈만 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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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0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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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레드(A487580) IPO 종합 분석

공모주 수급은 강하다. 다만 장기 투자 논리는 아직 증명 전이다.

작성일: 2026년 5월 9일
상장 예정일: 2026년 5월 14일
시장: 코스닥
주관사: NH투자증권


1. 결론

폴레드는 상장일 단기 수급만 놓고 보면 좋은 공모주다. 공모 규모가 130억원으로 작고,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은 1,486.66대 1, 일반청약 경쟁률은 3,169.86대 1까지 올라갔다. 기관 의무보유확약 제시 비율도 66.1%로 높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1,259억원이며, 상장일 유통가능금액은 약 352억원 수준이다. 단기 공모주 매매에서 중요한 수요예측, 청약 흥행, 유통금액, 확약 비율은 모두 양호하다.

하지만 중장기 보유 관점에서는 아직 보수적으로 봐야 한다. 2025년 실적은 좋아졌지만, 그 성장은 2024년에 인수한 유팡과 아이브이지 효과가 크게 반영된 결과다. 폴레드는 이제 단순 카시트 회사가 아니라 유아가전·유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포트폴리오 회사가 됐다. 문제는 이 포트폴리오가 “사온 브랜드의 합산”을 넘어 자체 성장 체계로 굳어졌는지 아직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한 줄로 정리하면 이렇다.

폴레드는 공모주 게임으로는 매력적이지만, 장기주로 남기에는 아직 증명해야 할 것이 많은 회사다.


2. 기업 개요

폴레드는 현대자동차 사내벤처에서 출발해 2019년 독립한 유아용품 전문기업이다. 초기 정체성은 카시트와 차량용 유아 안전용품에 가까웠지만, 현재는 에어러브 통풍시트, 유팡 젖병소독기, 베이비브레짜 분유제조기·젖병세척기, 프랭클린 유아 위생용품 등으로 제품군이 넓어졌다.

항목 내용
회사명 ㈜폴레드
종목코드 A487580
설립 2019년
출신 현대자동차 사내벤처
주요 사업 카시트, 통풍시트, 젖병소독기, 분유제조기, 유아 위생용품
상장시장 코스닥
상장 예정일 2026년 5월 14일
주관사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이형무

폴레드를 “자동차용 의자 제조업체”로만 보면 현재 사업을 잘못 읽게 된다. 2025년 기준 매출에서 세이프티, 즉 카시트와 관련 액세서리 비중은 약 5%에 불과하고, 유아가전 비중이 53.3%로 절반을 넘는다. 에어러브 비중은 25.6%, 위생용품은 10%다. 현재 폴레드의 실질 정체성은 프리미엄 육아용품 브랜드 운영사에 가깝다.


3. 공모 개요

항목 내용
확정 공모가 5,000원
희망 공모가 밴드 4,100원 ~ 5,000원
공모주식 수 260만주
공모 방식 100% 신주모집
공모금액 130억원
일반투자자 배정 65만주
기관투자자 배정 195만주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 약 1,259억원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 1,486.66대 1
일반청약 경쟁률 3,169.86대 1
일반청약 증거금 약 5.2조원
청약 건수 약 41만건
기관 의무보유확약 제시 66.1%
환매청구권 없음

기관 수요예측은 강했다. 국내외 기관 2,372곳이 참여했고, 공모가는 희망밴드 상단인 5,000원으로 확정됐다. 기관 의무보유확약 제시 기관도 1,567곳, 약 66.1%로 집계됐다.

일반청약도 과열에 가까웠다. 일반청약 경쟁률은 약 3,169.86대 1, 청약증거금은 약 5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존 일부 자료에서 언급된 1,824억원 수준의 증거금은 실제 최종 청약 결과와 맞지 않는다.

균등배정도 1~2주가 아니라 0~1주 추첨 구조로 보는 게 맞다. 일반투자자 배정물량은 65만주이고, 통상 균등배정 물량을 절반으로 보면 32.5만주다. 청약건수 41만98건 기준 균등배정주식수는 약 0.79주로 집계됐다.


4. 상장일 가격 구조

폴레드 상장일을 볼 때 과거식 표현인 “시초가 2배” 또는 “따상” 기준으로 접근하면 안 된다. 2023년 6월 26일부터 신규상장종목의 상장일 기준가격은 공모가격으로 정해지고, 신규상장일 가격제한폭은 공모가격의 60~400%로 적용된다.

폴레드의 공모가가 5,000원이므로 상장일 가격 범위는 다음과 같다.

구분 가격
하단 60% 3,000원
공모가 5,000원
200% 10,000원
300% 15,000원
상단 400% 20,000원

따라서 상장일 핵심은 “시초가가 2배냐 아니냐”가 아니라, 장 초반 실제 체결가가 공모가 대비 어느 수준에서 형성되는지, 거래대금이 얼마나 따라붙는지, 고점 형성 후 매물이 얼마나 빠르게 나오는지다.


5. 보호예수와 유통가능물량

상장일 유통가능물량은 703만6,504주, 비중은 27.94%다. 공모가 5,000원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352억원이다. 공모주 단기 수급 관점에서는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다.

시점 유통가능 주식 수 비중
상장일 7,036,504주 27.94%
상장 후 1개월 10,254,643주 40.72%
상장 후 2개월 13,600,148주 54.01%
상장 후 3개월 17,893,581주 71.05%
상장 후 6개월 18,118,581주 71.95%
상장 후 30개월 25,182,861주 100.00%

단기 수급은 좋지만, 오버행은 분명하다. 상장일에는 27.94%만 유통되지만 1개월 뒤에는 40.72%, 3개월 뒤에는 71.05%까지 누적 유통가능비율이 올라간다. 즉, 오버행 리스크는 “3개월 뒤에 한 번”이 아니라 1개월, 2개월, 3개월에 걸쳐 단계적으로 나타나는 구조다.

최대주주와 주요 임원 지분은 30개월 의무보유가 걸려 있다. 다만 최대주주 등 지분율은 28.15% 수준으로, 일반적인 오너 지배 기업 대비 압도적으로 높다고 보기는 어렵다.


6. 재무 실적

폴레드의 실적은 2024년부터 크게 달라졌다. 2023년 매출 225억원에서 2024년 528억원, 2025년 799억원으로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2023년 2억원에서 2024년 62억원, 2025년 104억원으로 증가했다. 2025년 영업이익률은 13.0%다.

항목 2023년 2024년 2025년
매출액 225억원 528억원 799억원
매출 증가율 +5.5% +135.1% +51.4%
영업이익 2억원 62억원 104억원
영업이익률 약 0.9% 약 11.7% 13.0%
지배주주순이익 -26억원 5억원 84억원

숫자만 보면 성장주는 맞다. 2년 사이 매출은 225억원에서 799억원으로 늘었고, 영업이익도 104억원까지 올라왔다. 재무구조도 개선됐다. 2024년 중 상환전환우선주와 전환사채의 보통주 전환이 완료되면서 2023년 자본잠식 상태였던 구조가 개선됐고, 부채비율도 2024년 104.0%, 2025년 45.0% 수준으로 안정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이 성장을 전부 자체 성장으로 해석하면 안 된다. 2024년 유팡과 아이브이지를 인수하면서 연결 실적이 급격히 커졌고, 2025년 실적에는 그 효과가 본격 반영됐다. 즉 폴레드의 2025년 실적은 “기존 폴레드가 유기적으로 성장한 결과”라기보다 기존 폴레드 + 유팡 + 아이브이지의 결합 효과로 보는 게 더 정확하다.


7. 매출 구조

2025년 기준 제품별 매출 구조는 유아가전 중심이다. 유아가전은 젖병소독기, 분유제조기, 젖병세척기 등으로 구성되며 전체 매출의 53.3%를 차지한다. 에어러브는 25.6%, 위생용품은 10%, 세이프티는 5% 수준이다.

제품군 2025년 비중 금액 추산
유아가전 53.3% 약 426억원
에어러브 25.6% 약 205억원
위생용품 10.0% 약 80억원
세이프티 약 5.0% 약 40억원
기타 약 6.0% 약 48억원

회사별로 보면 M&A 효과가 더 선명하다. 2025년 매출은 폴레드 별도 423억원, 유팡 166억원, 아이브이지 213억원, IVG Japan 11억원 수준이다. 유팡과 아이브이지 매출만 합쳐도 약 379억원으로, 연결 매출 799억원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한다.

회사 2025년 매출
폴레드 별도 약 423억원
유팡 약 166억원
아이브이지 약 213억원
IVG Japan 약 11억원

여기서 중요한 점은 “유팡 하나 잘 사온 회사”라는 표현이 정확하지 않다는 것이다. 유팡도 중요하지만, 2025년 기준으로는 아이브이지 매출이 유팡보다 더 크다. 특히 아이브이지는 베이비브레짜 국내 총판권을 보유하고 있고, 베이비브레짜 관련 매출이 아이브이지 매출에서 절대적 비중을 차지한다.


8. M&A 효과와 베이비브레짜 리스크

폴레드의 첫 번째 핵심 리스크는 M&A 의존 성장이다. 2024년에 유팡과 아이브이지를 인수하면서 외형과 이익이 빠르게 커졌다. 이 자체는 나쁜 일이 아니다. 오히려 폴레드는 제품 기획, 판매, 유통, A/S를 내재화해 기존 브랜드의 성장성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

다만 인수로 성장한 회사는 상장 후 반드시 두 가지를 증명해야 한다. 첫째, 인수한 브랜드의 매출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계속 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 둘째, 추가 M&A 없이도 자체 제품과 자체 브랜드로 성장률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아이브이지는 베이비브레짜 총판권 의존도가 높다. 아이브이지의 2025년 연매출 213억원 중 86.7%인 185억원이 베이비브레짜 브랜드에서 나왔다. 해당 총판권은 2025년 연장 계약을 통해 2028년까지 확보된 상태로 알려져 있다.

이 구조는 장점과 약점을 동시에 갖는다. 장점은 이미 시장에서 검증된 글로벌 브랜드를 국내에서 판매해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했다는 점이다. 약점은 총판권이 자체 브랜드와 다르다는 점이다. 계약이 유지되는 동안에는 강력한 매출원이지만, 장기적으로는 계약 갱신, 브랜드 본사의 전략 변화, 국내 독점권 조건 변화가 리스크가 될 수 있다.


9. 브랜드 포트폴리오와 자기잠식 문제

폴레드는 유아가전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넓혔지만, 이 과정에서 카테고리 중복도 생겼다.

브랜드 카테고리 성격
유팡 젖병소독기 2024년 인수
폴레드 픽셀 젖병소독기 자체 브랜드
베이비브레짜 분유제조기·젖병세척기·소독기 라인 아이브이지 총판

유팡, 픽셀, 베이비브레짜는 모두 유아가전 안에서 일정 부분 타깃 고객이 겹친다. 같은 회사 안에 여러 브랜드가 있는 것은 소비자 선택지를 넓히는 장점이 될 수도 있지만, 가격대와 포지셔닝이 정리되지 않으면 내부 경쟁이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베이비브레짜 총판권 유지와 동일 제품군 내 자기시장 잠식 가능성은 폴레드의 상장 후 과제로 지적된다.

폴레드가 이 문제를 잘 풀려면 브랜드별 역할이 분명해야 한다. 유팡은 프리미엄 젖병소독기, 픽셀은 폴레드 자체 유아가전 라인, 베이비브레짜는 글로벌 브랜드 기반 분유제조·세척 자동화 제품으로 구분되어야 한다. 이 구분이 흐려지면 외형은 커져도 마진과 브랜드 집중도가 흔들릴 수 있다.


10. 해외 매출

폴레드의 해외 매출은 빠르게 늘고 있다. 2023년 약 31억원에서 2025년 약 156억원으로 증가했고, 2025년 매출 기준 수출 비중은 약 20% 수준이다. 다만 2025년 해외 매출에서 일본 비중이 84%를 차지한다.

구분 내용
2023년 해외 매출 약 31억원
2025년 해외 매출 약 156억원
2025년 해외 매출 비중 약 20%
2025년 해외 매출 내 일본 비중 약 84%

따라서 “해외 진출이 없다”는 표현은 틀리다. 일본에서는 이미 의미 있는 매출이 나오고 있다. 다만 “글로벌 확장이 충분히 검증됐다”고 말하기도 어렵다. 현재 해외 실적은 일본에 강하게 편중되어 있고, 대만·인도네시아·홍콩 등으로 확장을 추진하는 단계다. 회사는 유팡의 미국 수출 시작도 언급했지만, 현재 투자 판단에서는 미국과 동남아 확장을 실적 검증 전 단계로 보는 게 맞다.

해외 확장은 폴레드의 장기 투자 논리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다. 국내 유아용품 시장은 출생아 수의 구조적 한계가 있다. 반면 일본, 동남아, 미국에서 에어러브·유팡·프랭클린 같은 제품군이 자리 잡으면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가능하다. 반대로 일본 외 지역에서 의미 있는 매출이 나오지 않으면, 해외 스토리는 프리미엄을 주기 어렵다.


11. 유통채널과 플랫폼 의존

폴레드는 온라인 중심 유통 구조를 갖고 있다. 2025년 기준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채널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로, 전체 매출의 약 50%를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자사몰은 약 10% 수준이며, 외부 온라인 플랫폼은 평균 판매수수료가 약 7%, 자사몰은 PG 결제수수료 약 3% 수준으로 제시됐다.

이 구조는 빠른 성장에는 유리하다. 오프라인 매장을 크게 깔지 않아도 리뷰, 검색, 바이럴, 상세페이지 경쟁력으로 매출을 키울 수 있다. 하지만 플랫폼 의존도는 리스크이기도 하다. 플랫폼 수수료, 광고비, 검색 노출, 리뷰 관리, 경쟁사 가격 할인에 따라 마진이 흔들릴 수 있다.

폴레드가 장기적으로 더 높은 멀티플을 받으려면 온라인 플랫폼에서 잘 파는 회사를 넘어, 자사몰·해외몰·총판망·직접 판매 채널을 균형 있게 키워야 한다.


12. 공모자금 사용

폴레드의 공모자금은 대부분 물류센터에 들어간다. 확정 공모가 5,000원 기준 순수입금은 약 127억원이며, 이 중 약 109억원이 시설자금으로 배정되어 있다. 해당 자금은 전액 물류센터 매입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사용처 금액
물류센터 매입 및 이전 약 109억원
R&D 인건비·인증·시험비 약 18.6억원
순수입금 총액 약 127억원

물류센터 투자는 사업상 필요성이 있다. 기존에는 3PL 업체와 서산 본사 창고를 함께 쓰면서 물류가 이원화됐고, 주문 건별 배송비 중복, 보관비, 보험료, 자동화 설비 투자 제한 등 비효율이 있었다. 회사는 수도권 접근성을 고려해 경기도 시흥시 또는 인천광역시 소재 물류센터 후보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자금 규모다. 후보지 매입가는 280억~290억원대로 추정되고, 공모자금 약 109억원과 자체자금 약 30억원을 더해도 약 140억원대 추가 자금이 필요할 수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장·단기 차입금 약 37억원에 물류센터 매입자금 대출이 더해지면 차입금이 180억원에 근접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따라서 “공모자금이 성장 투자에 쓰인다”는 표현은 절반만 맞다. 물류 효율화는 성장 기반 투자지만, 신제품 개발이나 해외 진출에 직접 투입되는 자금은 크지 않다. 상장 직후 자본 배분 여력은 물류센터에 상당 부분 묶인다.


13. 밸류에이션

폴레드의 공모가 산정에는 2025년 온기 당기순이익과 비교기업 평균 PER 19.05배가 적용됐다. 이를 바탕으로 시가총액 1,593억원, 주당 평가가액 6,178원이 산정됐고, 희망공모가 4,100~5,000원이 제시됐다.

항목 내용
적용 PER 19.05배
주당 평가가액 6,178원
확정 공모가 5,000원
공모가 기준 PER 약 15배 수준
비교기업 아가방컴퍼니, 제로투세븐, PIGEON

공모가 기준 PER 약 15배는 아주 비싸다고 보기는 어렵다. 2025년 영업이익률 13%, 매출 성장률 51.4%, 해외 매출 증가세를 감안하면 단기적으로는 설명 가능한 가격이다.

다만 핵심은 2025년 이익의 질이다. 2025년 실적에는 유팡과 아이브이지 인수 효과가 크게 반영되어 있다. 따라서 공모가 기준 PER만 보고 싸다고 판단하기보다는, 2026년에도 매출 성장률과 영업이익률이 유지되는지 봐야 한다. 특히 베이비브레짜 총판권 의존도, 일본 편중, 물류센터 차입 부담이 동시에 존재하기 때문에, 상장 후 실적이 둔화되면 PER 15배도 부담으로 바뀔 수 있다.


14. 저출산 리스크

국내 유아용품 기업을 볼 때 저출산 리스크는 피할 수 없다. 2025년 한국 출생아 수는 25만4,500명, 합계출산율은 0.80명으로 전년보다 반등했지만, 절대 수준은 여전히 낮다.

다만 폴레드의 시장을 단순히 “출생아 수 감소 = 끝”으로 보면 안 된다. 프리미엄 유아용품 시장은 출생아 수보다 아이 1명당 지출액이 더 중요한 구간이 있다. 출생아 수는 적어도 부모와 조부모가 한 아이에게 더 많은 돈을 쓰는 구조에서는 고가 카시트, 분유제조기, 젖병소독기, 통풍시트 같은 제품이 성장할 수 있다.

그래서 폴레드의 저출산 리스크는 단순한 시장 축소보다 복합적이다. 국내 시장의 총수요는 제한적이지만, 프리미엄 제품 침투율 상승과 해외 확장이 이를 상쇄할 수 있다. 결국 폴레드가 장기 성장주가 되려면 국내 프리미엄 수요만으로는 부족하고, 일본 외 해외 매출을 키워야 한다.


15. 핵심 리스크

리스크 내용 판단
M&A 의존 성장 2025년 실적 개선의 상당 부분이 유팡·아이브이지 효과 핵심 리스크
베이비브레짜 총판권 아이브이지 매출 대부분이 베이비브레짜 관련 2028년 이후 확인 필요
브랜드 자기잠식 유팡·픽셀·베이비브레짜 제품군 중복 마진 잠식 가능
해외 편중 해외 매출 대부분이 일본 지역 다변화 필요
국내 저출산 국내 TAM 확장성 제한 프리미엄화로 일부 방어
플랫폼 의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온라인 비중 높음 수수료·광고비 리스크
물류센터 차입 공모자금 외 추가 차입 가능성 재무 부담 증가 가능
오버행 1~3개월 후 유통가능물량 급증 상장 후 수급 부담
환매청구권 없음 주가 하락 시 일반청약자 보호장치 부재 단기 리스크

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세 가지다. 첫째, 베이비브레짜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가. 둘째, 일본 외 해외 매출이 커질 수 있는가. 셋째, 물류센터 투자가 실제 비용 절감과 이익률 개선으로 이어지는가.


16. 단기 공모주 관점

단기 공모주 관점에서는 긍정적이다.

수요예측 경쟁률이 높고, 일반청약도 강했다. 공모금액은 130억원으로 작고, 상장일 유통가능금액은 공모가 기준 약 352억원 수준이다. 기관 의무보유확약 제시 비율도 66.1%로 높다. 단기 수급만 보면 상장일 프리미엄이 붙을 가능성이 있는 구조다.

다만 상장일 가격이 공모가 대비 크게 올라간다면, 그때부터는 실적보다 수급의 영역이다. 폴레드의 중장기 투자 논리는 아직 검증 단계이므로, 상장일 급등 구간에서 장기 투자 논리까지 함께 부여하는 것은 위험하다.

정리하면 단기 관점의 핵심은 이렇다.

항목 판단
수요예측 강함
일반청약 강함
의무보유확약 높음
공모 규모 작음
상장일 유통금액 크지 않음
환매청구권 없음
오버행 1개월 이후 부담 증가

공모주 단기 매매로는 충분히 관심을 받을 만하다. 그러나 상장일 이후에도 계속 보유하려면 수급이 아니라 실적과 성장성을 다시 봐야 한다.


17. 중장기 보유 관점

중장기 보유 관점에서는 아직 “보수적”이다.

폴레드가 장기 투자 대상이 되려면 다음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첫째, 유팡과 아이브이지 인수 효과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아야 한다. 2026년에도 유팡, 베이비브레짜, 에어러브, 프랭클린이 동반 성장해야 한다.

둘째, 베이비브레짜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 아이브이지 매출의 대부분이 베이비브레짜에서 나오는 구조는 안정적이면서도 동시에 취약하다. 총판권이 2028년까지 확보되어 있더라도, 장기적으로는 자체 브랜드 매출 비중을 높여야 한다.

셋째, 일본 외 해외 매출이 나와야 한다. 현재 해외 매출은 일본 중심이다. 미국, 동남아, 대만, 홍콩 등에서 실제 매출이 확인되어야 글로벌 프리미엄을 줄 수 있다.

넷째, 물류센터 투자가 이익률 개선으로 연결되어야 한다. 공모자금 대부분을 물류센터에 쓰고 추가 차입 가능성까지 있는 만큼, 물류비 절감과 배송 효율 개선이 숫자로 확인되어야 한다.

이 조건들이 충족되면 폴레드는 단순 유아용품 회사가 아니라 프리미엄 육아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재평가될 수 있다. 반대로 2026년 성장률이 둔화되고, 베이비브레짜 의존도가 유지되며, 해외 매출이 일본에 머물고, 물류센터 차입 부담만 커진다면 상장 후 프리미엄은 빠르게 줄어들 수 있다.


18. 최종 판단

폴레드는 상장일 단기 수급이 좋은 IPO다. 공모가는 밴드 상단에서 확정됐고, 기관과 일반청약 모두 흥행했다. 유통가능금액도 크지 않다. 단기 공모주 관점에서는 시장의 관심을 받을 조건이 충분하다.

그러나 중장기 투자 관점에서는 아직 확인해야 할 것이 많다. 2025년 실적은 강하지만 M&A 효과가 크고, 아이브이지의 베이비브레짜 의존도, 일본 편중 해외 매출, 브랜드 간 자기잠식, 물류센터 투자와 차입 부담이 모두 남아 있다.

따라서 폴레드는 이렇게 정리하는 게 맞다.

상장일 공모주로는 강하다.
장기 투자주로는 아직 증명 전이다.

조금 더 날카롭게 줄이면 이렇다.

“잘 산 브랜드로 실적을 키운 회사. 이제는 산 브랜드가 아니라 자기 성장력을 증명해야 한다.”

본 글은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한 정보 제공용 분석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니다.
투자는 신중하게, 자신의 판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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