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까지는 시키는 대로 시스템 매매를 잘 따라가다가 변동성이 커지는 순간 프장이나 앱장에서 가격이 훅 뛰거나 미친듯이 내려가면 찰나의 공포와 탐욕을 제어하지 못하고 계획대로 안 사거나 욕심내서 더 사거나 하는 타이밍이 꼭 오거든
그게 돌이켜보니 결과적으로 더 싸게 사기/비싸게 팔기의 기회를 가로막은 판단들이었음; 그냥 AI가 짜준 전략대로만 갔어도 지금보다 두 배는 더 먹고 이런 자괴감 안 느꼈을 텐데...
AI한테 킹할매매 조언 듣고 난 직후엔 그렇게 마음이 평화로울 수가 없음ㅋㅋㅋ 감정 없이 기계적 매매한다는 게 뭔지 알 것만 같고ㅋㅋㅋㅋ
근데 AI 앱 끄고 주식 앱 켜서 호가창 들여다보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조금전까지 유지하고 있던 마음의 평정이 흔들리기 시작함;;; 안 들여다보고 주문만 해놓고 바로 나와야 하는데! 조금이라도 제시해준 금액보다 좋게 사보려고! 약간의 손해라도 보기 싫어서! 그놈의 알량한 욕심 때문에!
후... AI가 시키는 대로 분할 매도 안 하고 관망만 하라던 프장에서 불안감을 못 이기고 삼전 풀매도 해버린 스스로를 자계하는 의미에서 글 남겨본다...
이젠 진짜 기계적 매매 갈거다! 진짜임 진짜로 진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