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해 유럽의 "예측 가능성"을 강조하며 미국을 간접적으로 비판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1일 도쿄에서 일본 기업인 및 투자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유럽이 때때로 다른 대륙보다 느리다고 여겨질 수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예측 가능성은 가치가 있으며, 우리는 지난 수년 동안, 감히 말하자면 지난 몇 주 동안에도 이를 입증해 왔다"며 "우리는 여러분이 예상하는 그 길을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시기에 그건 나쁘지 않은 일"이라며 "내 말을 믿어달라"고 당부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또 동맹국보다 "훨씬 더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주장하는 국가들이 "모레에도 여전히 그 입장을 고수할지, 내일 여러분에게 알리지도 않은 채 여러분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결정을 내리지 않을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란 전쟁 속에서 유럽이 "여러분의 곁에 있다"며 "우리는 또한 국제법의 편에 서 있으며, 협상과 외교의 복귀를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 2월 28일 동맹국들과 아무런 상의 없이 이란을 공격한 미국을 겨냥한 발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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