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기자] CNBC는 팔란티어(Palantir)의 연례 인공지능 플랫폼(AIP) 컨퍼런스 현장을 독점 취재했습니다.
이곳에는 GE 에어로스페이스, 엔비디아, 월드뷰 등 포춘 500대 기업의 리더들뿐만 아니라 미 해군을 비롯한 미국 정부 파트너들이 모였습니다. 모두 팔란티어의 인공지능 기술을 알아보기 위해 모인 사람들입니다.
현재 팔란티어의 민간 사업 부문은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7%나 증가하며 큰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사람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단연 중동 분쟁에서 팔란티어가 맡고 있는 역할입니다.
팔란티어 CEO 알렉스 카프(Alex Karp)와의 독점 인터뷰에서, 그는 자사의 국방 기술이 전시 작전 능력을 어떻게 끌어올리고 있는지 설명했습니다.
[알렉스 카프 / 팔란티어 CEO] "이제 표적을 더 정밀하고 정확하며 신속하게 타격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미국이 적대 세력을 상대로 이러한 능력을 실전에서 발휘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전쟁의 양상을 완전히 바꿔놓았습니다."
[CNBC 기자] 현재 팔란티어를 가장 유명하게 만든 것은 단연 '프로젝트 메이븐(Project Maven)'입니다. 이는 위험 인물을 식별하는 감시 기술로, 보도에 따르면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생포하는 데 쓰였다고 합니다. 저는 카프에게 프로젝트 메이븐이 이란의 최고 지도자를 표적으로 삼는 데도 사용되었는지 물었습니다.
[알렉스 카프 / 팔란티어 CEO] "당연히 구체적인 내용까지 밝힐 수는 없지만, 크게 두 가지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첫째는 과거 산업화 시대에 맞춰 구축된 민간 및 정부의 인프라를 혁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존의 산업적 역량을 활용하면서도, 궁극적으로는 '탈산업화(post-industrial)' 시대의 첨단 기술을 자유롭게 도입하고 사용할 수 있는 체제로 탈바꿈시켜야 합니다."
[CNBC 기자] 카프는 또한 현재 이란의 공격을 받고 있는 중동 동맹국들을 지원하는 데 자사 기술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도 언급했습니다.
[알렉스 카프 / 팔란티어 CEO] "저는 팔란티어의 프로젝트 메이븐이 그 지원의 핵심 기반이라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또한 중동의 아랍 및 비아랍 동맹국들 모두가 우리 플랫폼의 사용자일 수도, 아닐 수도 있다는 내용도 읽었죠. 그리고 그 활용 규모는 빠르게 확장되고 있습니다."
[CNBC 기자] 기술은 이미 이 전쟁을 변화시켰고, AI 인프라는 실리콘 밸리의 최대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지난주 아마존의 데이터 센터 세 곳이 폭격을 당했는데, 저는 카프에게 이것이 향후 잠재적인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알렉스 카프 / 팔란티어 CEO] "그들(적들)은 사악할지언정 멍청하지는 않습니다. 그곳에서도 나름의 혁명이 일어나고 있는 셈이죠. 다시 말하지만, 우리 팔란티어는 우리의 일에 집중할 뿐입니다. 누가 (표적) 명단에 있고 누가 없는지 보십시오. 우리는 지금 전쟁 한가운데에 있습니다. 원래라면 정통 군수 기업들이 명단에 있어야겠지만, 그들은 자신들이 직접 만들어낼 수 없는 것들(첨단 AI 기술)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겁니다."
[CNBC 기자] AI 인프라를 표적으로 삼는 행위는 이번 갈등을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확대할 수 있습니다. 이는 사이버 기술과 인공지능이 이미 이 전쟁의 판도를 어떻게 뒤바꾸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https://youtu.be/duqQhb7iJt8?si=ESoOtjZwPQY6mg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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