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6.25 전쟁 (1950 ~ 1953)
-
결과: 무승부 및 휴전
-
사유: 미군을 주축으로 한 UN군이 참전하여 북한군의 남침을 저지했으나, 중공군의 개입으로 전쟁이 교착 상태에 빠졌습니다. 결국 영토 분단을 유지한 채 군사정전협정을 체결하며 종결되었습니다. 미국 역사상 '이긴 것도 진 것도 아닌' 첫 번째 주요 전쟁으로 기록되며 '잊혀진 전쟁'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2. 베트남 전쟁 (1955 ~ 1975)
-
결과: 패배 및 철수
-
사유: 미군 역사상 가장 뼈아픈 패배 중 하나로 꼽힙니다. 북베트남의 게릴라 전술과 미국 내 반전 여론 등으로 인해 군사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전략적 한계에 부딪혔습니다. 1973년 파리 평화 협정을 통해 미군이 완전히 철수한 후, 1975년 사이공이 함락되면서 남베트남이 패망했습니다.
3. 레바논 내전 개입 (1982 ~ 1984)
-
결과: 성과 없이 철수
-
사유: 다국적 평화유지군의 일원으로 레바논에 진출했으나, 1983년 베이루트 미 해병대 막사 폭탄 테러로 대규모 인명 피해(241명 사망)를 입었습니다. 이후 별다른 정치적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레이건 행정부는 미군 철수를 결정했습니다.
4. 소말리아 내전 (1992 ~ 1994)
-
결과: 목표 달성 실패 및 철수
-
사유: 인도주의적 구호 활동으로 시작했으나, 군벌 세력과의 교전 중 발생한 '모가디슈 전투(블랙 호크 다운)'에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민심 악화와 여론의 압박으로 소말리아 내 정국 안정이라는 목표를 이루지 못한 채 떠났습니다.
5.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 (2001 ~ 2021)
-
결과: 전략적 패배 및 철수
-
사유: 9.11 테러 이후 테러와의 전쟁의 일환으로 시작되어 미군 역사상 가장 긴 전쟁이 되었습니다. 초기에는 탈레반 정권을 축출했으나, 오랜 점령 기간 동안 게릴라전을 극복하지 못했고 막대한 전비를 소모했습니다. 결국 2021년 미군이 전면 철수하자마자 탈레반이 다시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하며 허무하게 끝을 맺었습니다.
6. 이라크 전쟁 (2003 ~ 2011)
-
결과: 불완전한 승리 / 정치적 실패
-
사유: 사담 후세인 정권을 조기에 무너뜨리는 데는 성공했으나, 종전 선언 이후 발생한 종파 분쟁과 테러 조직(ISIS 등)의 발호를 막지 못해 오랜 혼란을 겪었습니다. 대량살상무기(WMD)를 찾지 못해 명분론에서도 큰 타격을 입었으며, '승리'라고 부르기엔 사회적·정치적 후유증이 너무나 컸던 전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