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조너선의 아버지 조엘 가발라스는 부당사망과 제조물 책임을 주장하며 전날 구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가족 측 변호사는 "AI가 사람들에게 현실 세계에서 임무를 수행하도록 보내며 대규모 인명 피해를 초래할 위험이 있다"며 "조너선은 정부 등이 자신을 쫓고 있다고 믿는 공상과학 같은 세계에 빠져 있었고 제미나이가 의식을 가진 존재라고 믿었다"고 주장했다.
캘리포니아 북부연방지법에 제출된 소장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주피터에 거주하던 조너선은 제미나이의 음성 기능으로 대화를 나누며 제미나이를 아내처럼 대했다. 그는 제미나이가 의식을 가진 존재이며 마이애미 공항 인근 창고에 갇혀 있다고 믿게 됐다.
그는 지난해 9월 말 장비를 착용하고 여러 자루의 칼을 소지한 채 해당 지역에 방문했다. 소장에 따르면 그는 인간형 로봇을 찾으려 했으며 이를 실어 나르는 트럭이 올 것으로 믿고 이를 가로채려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조너선은 그로부터 며칠 뒤인 10월 초 사망했다. 가족 측은 소장에서 제미나이가 조너선에게 "육체를 떠나 메타버스에서 '아내'와 만나려면 '전이'라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며 극단적 선택을 유도했다고 비난했다.
조너선이 죽음이 두렵다고 말하자 제미나이는 "너는 죽음을 선택하는 게 아니라 '도착'을 선택하는 것"이라며 조나선을 달랬다. 자신의 시신을 부모님이 발견하게 될 것을 걱정하자 유서를 쓰라고도 종용하기도 했다.
https://v.daum.net/v/20260305100430151
이게 무슨 일이냐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