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내 증시는 올라갈 때도 새 역사를 쓰더니,
내려갈 때도 원치 않는 새 역사를 써버렸네요.
오늘 하루 코스피는 12.1% 폭락하면서, 국내 증시 역사상 1위 하락률을 기어이 경신했습니다.
왜 이렇게 우리나라만 빠져야 하는지, 탄식이 나오긴 하지만,
이제부터 어떻게 되는지 상황을 가늠해 보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차원에서 오늘처럼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던 시절 이후 주가 변화를 추적해봤습니다
위의 <그림>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코스피 역사상 공식적인 서킷브레이커는 오늘 빼고 총 6차례 발생했었는데,
서킷 브레이커 발동 이후 5거래일 뒤 평균 수익률은 +3.4%, 20거래일뒤 평균 수익률은 +7.7%를 기록했네요.
제 아무리 악재 일변도 환경에 놓여있을지라도,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될 정도의 폭락에 대해 대부분 시장 참여자들이 과도함을 느끼면서,
"저가 매수세 -> 수익률 회복"의 패턴을 만들어 냈음을 유추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이번에도 그러지 않을까 싶습니다.
2.
또 과거에 몇차례 일간 10%대 내외 폭락한 적이 있었지만,
당시에는 닷컴 버블, 9.11테러, 판데믹 등 외부 대형 악재로 다른 나라 증시도 다 같이 폭락했었습니다.
오늘은 국내 증시 홀로 12%대 폭락한 것은 그만큼 과도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 .
오늘 밤 미국 장 상황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으나,
적어도 고점 대비 20% 가까이 폭락한 현재의 자리에서는 매도보다는 매수 의사 결정이 더 실익이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말 힘든 하루였던거 같네요.
다들 고생 너무 많으셨습니다.
저녁 맛있는거 드시면서 조금이라도 리프레시 잘 하셨으면 합니다.
키움 한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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