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독립해서 혼자 사는데, 예전 직장은 걸어서 10분 거리였어서 뚜벅이였단 말이야. 그래서 다른 지역 가려면 대중교통을 이용했음. 그때는 걍 그냥저냥 살았지. 본가 한번 가려면 근처 광역시 찍고 거기서 본가 가는 버스를 타야 했고 편도로 3시간 정도 걸렸음. 직통버스가 없어서.
그런데 직장이 바뀌면서 걸어서는 갈 수 없는 거리가 되었고, 군단위 지역이라 마을버스가 좀... 어려웠거든. 그래서 차를 샀는데, 진짜 삶의 질이 달라지더라....
최소 편도 3시간(갈아타는 거 기다리는거 생각하면 보통 3시간 30분은 걸림) 걸리던 본가를 한시간 반이면 갈 수 있게 되었고, 버스시간 발동동도 사라졌고, 여름엔 시원하게 겨울엔 따뜻하게 짐 걱정 안 하고 다니게 되니까 정말 왜 자차 몰다가 대중교통으로 못 돌아가는 지 알겠더라....
출퇴근에 필요하다 싶으면 차는 사는 게 맞음. 다 잘살자고 돈버는거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