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수요일 잘 보내고 있어?
오늘 또 생각해볼 만한 거리가 있어서 왔어!

오늘 코스피는 전 고점을 뚫는 모습이 나타났어!
위 차트에서 빨간 선으로 표시해둔 게 전고점인데
여길 돌파하는 모습이 오늘 나타났거든
그럼 이 상승은 의미있는 상승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나는 생각하고, 이제는
저 자리를 얼마나 힘 있게 뚫어주는지에
따라 향후 방향이 갈릴 수 있다고 보는데
일단 뚫어준 게 굉장히 의미가 있다고 보거든?
근데 단순히 뚫기만 하는 건 의미가 없고
오늘 저길 뚫고 어떻게 마감하는지,
그리고 정말 제대로 뚫었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하늘색으로 표시한 채널 보여?
일단 전 고점을 뚫었기 때문에
다음 체크 포인트는 저 평행채널 상단을 뚫어주는지
그 여부를 보는 게 일차 체크 포인트 같거든
대략 5,400pt 정도 될거 같은데
단순히 뚫는 건 의미가 없고
뚫고 나서 이후의 모습도 중요한데
아까 위에서 제대로 뚫었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했잖아
그게 무슨 말이냐면,
전 고점을 뚫었다? 그건 너무 좋은 시그널이지
근데 그러고 나서 다시 다 빠지면 아무 의미가 없잖아
그 위에서 머무르는 모습을 보여야 하고,
그게 제대로 뚫었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라고
이해하면 되거든?
두 가지 경우를 그려 왔어
분홍선처럼 뚫고 올라가서
채널 상단의 지지를 받고 다시 올라가는 경우,
보라색처럼 올라갔다 이전 고점까지 눌린 다음
(이건 좀 많이 눌렸다가 가는 경우라고 볼 수 있겠지?)
거기에서 지지를 받고 가는 경우!
물론 안 그려놨지만 아예 지지고 나발이고
그냥 바로 올라가는 경우도 있을 수 있는데
아무튼 이 세가지 경우의 수 중 하나로 지수가 움직여준다?
그럼 내가 노란박스 그려놓은 데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열린다고 보면 돼!
(거기까지 간다가 절대 아니야!
거기까지 갈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린다는 거지
오해하면 안된다!! 어떻게 될지는 흐름보며 판단해야 돼)
근데 위의 경우처럼 재상승하지 못하고
다시 무너진다? 그럼 다음 지지를 어디서 받는지를
보면서 그거에 맞게 결정해야 하는데
그건 상황보고 오든가 할게!
아무튼 시장을 보다 보면 자꾸 무언가를
판단하려는 경향이 생기거든?
이만큼 올랐는데 설마 더 오르겠어?
에이 어제 그렇게 올랐는데 더 오를 리가 없지
이렇게 자꾸 무언가를 판단하려고 하는
경우를 많이 보는데 내가 제일 경계하는 게 그런 거거든.
저런 생각이 머리에 있으면 시장을 있는 그대로
못 보는 일이 생겨
그럼 매수를 해야 할 자리에서 매도를 하고
매도를 해야 하는 자리에서 물타기를 하고
이렇게 될 수 있거든.
막연하게
이 정도 올랐으면 / 이 정도 빠졌으면
이런 생각으로 시장에 접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우리는 인간이고 감정이 있으니까
'이 정도'라는 말에 의미를 부여하는 거지
사실 시장에는 이 정도라는 개념이 없거든
물론 어려운 거 알아!
나도 옵션 거래하면서 디지게 처맞지 않았으면
쉽게 고치지 못했을 거야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적은 돈으로 많은 경험을 해보길 추천해!
난 100만원으로 작전주부터 급등 주까지 온갖 걸
다 건들여 봤는데 그러면서 매매심리부터
내 투자성향까지 다 파악할 수 있었거든)
근데 지금 큰 손들의 거래는 거의 다 컴퓨터 알고리즘
매매에 의해 거래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인간의 감정으로 시장에 접근하면
백전백패 할 수밖에 없어
그러니까 예측하려는 마음, 판단하려는 마음은
잠시 내려놓고 시장을 있는 그대로 보는
연습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적고 가는데 이건 어디까지나 내 개인의 의견일 뿐이야
업계덬, 현직덬 이런 말이 어떤 느낌을 주는지 아는데
완전 단정해서 말할게
아무도 믿지 말고 나도 믿지마.
그냥 아 저런 식으로 시장을 볼 수도 있구나
저런 관점도 있구나 이렇게 보는 용도로만 쓰길 바라.
(내가 매일 나한테 하는 말이 니가 뭔데?
니가 시장보다 잘났어?야. 난 나도 안 믿는다는 뜻임)
내가 이 업계 있으면서 온갖 전문가들 다 만나 봤거든?
심지어 사회 초년생 때 이쪽 업계 20년 전문가라
믿고 돈 맡겼다가 4천만원 날린 전적도 있고ㅋㅋㅋ
날고 기던 자산운용사가 한번의 잘못된 판단으로
파산하는 것도 보고 수도 없이 봤어
뭔 말이냐면 아무도 정답일 수 없다는 거고
결국 본인이 판단해야 한다는 거야
나뿐만 아니라 절대 전문가라는 말에 현혹되지 말고
그 사람들 믿지도 마
9번 맞춘 사람도 언제든지 틀릴 수 있어
그러니까 사람을 믿지 말고,
그 사람들이 시장을 보는 관점들을 보고 배우면서
나한테 적용해보고 뺄 건 뺴고 넣을 건 넣으며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을 만들길 바랄게!
상냥한 댓글들 다 너무 고마워
쌉 T인데도 입 틀어막고 보고 있다...
내가 회사일을 이렇게 했으면 우리 팀장님이 날 업고 다닐텐데..ㅋ
감기 조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