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은 2일(현지시간) 코스피 기본 시나리오 목표치를 6,000으로, 강세장 시나리오의 경우 7,500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JP모건은 '한국 주식 전략' 보고서에서 "지난주 코스피가 5,000선을 돌파한 가운데, 우리는 시장 동력을 재점검한 결과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할 이유가 충분하다고 판단한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말 JP모건은 코스피 기초 목표치는 5,000으로, 강세장 시나리오에서는 6,000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JP모건은 "2025년 9월 이후 상승분 대부분(당사 추정지 60%)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견인한 가운데 다른 시장 동력도 작용하고 있다"고 봤다.
그러면서 "미국 정책 기조가 여전히 증시에 우호적이며, 국내적으로는 반도체 외에도 방산, 조선, 전력기기 등 중장기 산업 성장 섹터들이 20% 이상의 주당순이익(EPS)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짚었다.
JP모건은 "최근 6개월간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코리아의 올해 EPS 컨센서스는 60% 상향 조정됐으며, 기술주가 130%, 산업재가 25% 증가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반도체 현물 가격이 여전히 계약가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며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026년 EPS가 현재 컨센서스 대비 최대 40% 상회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SK하이닉스 목표주가가 현 주가 대비 45∼50%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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