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aulkrugman.substack.com/p/a-bad-heir-day-at-the-fed
폴 크루그먼(Paul Krugman)은 자신의 서브스택(Substack) 글 **"A Bad Heir Day at the Fed"**를 통해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거론된 케빈 워시(Kevin Warsh)를 매우 혹독하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자격 미달 및 전문성 결여
크루그먼은 케빈 워시를 **"전문성이 없는 낙하산(Unqualified)"**이자 **"정치적 추종자(Political lackey)"**로 규정합니다. 그는 워시가 과거 연준 이사로 재직할 당시 인플레이션 위협을 과장하는 등 경제 상황을 판단하는 데 있어 지속적으로 틀린 예측을 내놓았다고 비판합니다.
2. '매파'가 아닌 '정치적 동물'
세간에서는 워시를 통화 긴축을 선호하는 '매파(Hawk)'로 분류하기도 하지만, 크루그먼은 이를 **"카테고리 오류"**라고 반박합니다.
* 크루그먼에 따르면 워시는 원칙 있는 매파가 아니라, 민주당 정권에서는 긴축(Tight money)을 주장하고 공화당 정권에서는 부양(Easy money)을 주장하는 철저한 **"정치적 동물(Political animal)"**입니다.
* 즉, 그의 정책적 입장은 경제적 논리가 아니라 현재 누가 백악관에 있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정파적 도구'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3. 지적 및 도덕적 신뢰성 부재
크루그먼은 워시의 발언들이 겉보기엔 그럴듯한 전문 용어로 포장되어 있지만, 그 이면에는 **"일관된 논리가 없다"**고 지적합니다. 그는 워시가 영향력 있는 인물들에게 영합하는 데는 능숙하지만, 연준 의장으로서 동료 전문가들을 설득할 수 있는 지적·도덕적 권위가 전혀 없다고 봅니다.
4. 연준에 미칠 부정적 영향
* 통화 정책: 연준 의장은 위원회에서 단 1표만 행사할 뿐이므로, 크루그먼은 동료 위원들이 전문성이 떨어지는 워시의 의견을 무시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따라서 통화 정책 자체를 완전히 망가뜨리지는 못할 수도 있다고 예측합니다.
* 금융 규제: 그러나 통화 정책보다 더 우려되는 점은 금융 규제 완화입니다. 워시가 트럼프 행정부의 기조에 맞춰 연준의 금융 감독 및 규제 역할을 무력화(Eviscerate)할 위험이 크다고 경고합니다.
5. 연준의 위상 추락
결론적으로 크루그먼은 워시의 지명을 두고 **"연준 역사상 치욕적인 날(Humiliating day)"**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전문성과 독립성을 자부해 온 연준조차 미국의 정치적 혼란과 정파성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게 되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건 제미나이 시킨 요약
매파가 아니라 political animal이라는 관점이 흥미로워서 들고왔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