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얘기 안하려고 노력 하는데 이 놈의 입이 문제야 ㅠㅠ
아무튼 매매는 작년부터 생각해왔고 계속 알아보다가
내 입장에 맞춰서 최선인 곳을 정했고 부동산 가서
매물을 몇개 봤는데 매도자가 일정이랑 매매가 다 맞춰주겠다해서
바로 계약하겠다 했어 매물 중에 확장된 집이라 고른것도 있었어
층도 10층대라 마음에 들었고
이 날 엄마가 따라왔는데 엄마는 그냥 내가 방만 보러 간다고 생각했나 봄
나는 이번달 안에 무조건 계약하고 3월에 들어갈 생각이었어
(여러 이유가 있지만 금리가 2월에 또 오른대서 급한것도 있었어)
일부러 말 안한것도 있긴해 ㅎㅎ
이날 바로 계약서 작성하고 계약금 10% 입금 했지
주말 지나고 월요일에 바로 대출 신청 할 생각으로 ㅋㅋ
그런데 집에 돌아오는 차 안에서 엄마 하는 말이
너한테 뒷통수 맞은거 같다
계약금을 10% 바로 입금 하냐 합의를 해야지
중도금은 또 왜 주냐 그거 은행에 조금이라도 넣고 이자 받아야지
넌 똑똑한 줄 알았는데 헛똑똑이였다
ㅎㅎ 이유는 알겠는데 내가 항상 뭔가 얘기하면 부정적으로 보시고
나쁘게만 얘기하시니까 나도 눈치를 보고 얘기를 안하려고 노력해
그래서 이러한 이유로 오늘 바로 계약했다 나도 생각 없는건 아니다
패닉바잉 일 수도 있겠지만 본가 벗어나는게 작게는 소망이었어
그래봤자 본가에서 대중교통으로 30분이면 오는 곳이라 그리 멀지도 않아
지하철로도 충분히 올 수 있지만 일단 벗어나겠다 속으로 좋았어
본가에 도착해서는 엄마가 아빠한테 얘한테 뒷통수 맞았다
갑자기 계약을 했다 아파트가 오래되어서 더럽다
뭐 좋은 집이라고 계약금 넣고 중도금까지 넣냐
무슨 청약 당첨된 아파트도 아니고 이해 안된다고 ㅋㅋㅋㅋ
아빠는 엄마말을 동의 하면서도 크게 나한테 뭐라 하진 않았어
위치가 어디냐 거기는 내가 잘 안다 이런 얘기 정도만 ㅎㅎ
남동생은 왜 갑자기 계약 했냐 방 보러 갈때 부르지 이정도?
난 뭐 그냥 아무 말도 안하고 그냥 꾹 입 닫고 있었어
그리고 월요일에 대출 신청 전에 궁금한게 있어서
주택금융공사랑 통화를 했거든 궁금증이 풀렸고 대출 신청까지 다했다?
이제부터 시작이구나 싶은거야 전날 너무 긴장되어서 잠도 제대로 못잤거든 ㅋㅋㅋㅋㅋㅋ
근데 이날은 엄마가 계약 했으니 주말에 집을 가족 다같이 보러가면서
중개사한테 연락하라는거야 알겠다고 했지
하지만 오늘 너무 바빴고 대출 관련 추가서류를 제출 하라고 해서
준비하고 제출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중개사한테 연락을 못했어
뭐 당연하게도 연락 못했다고 하니 화를 내셔가시고 ㅎㅎ
내가 그냥 중개사 전화번호랑 엄마 톡으로 보내버렸어
그리고 대출 신청 전에 주택금융공사에 연락했던걸 엄마한테 얘기 해버렸지
내가 곧 이직 할 수도 있어서 이거 관련으로 연락한거였음
또 당연하게도 화를 내셨지 너 그거 물어보고 나중에 문제 생기면 어쩌냐
그냥 가만히 있다가 그때 문제 생기면 해결하면 되는데
너는 걱정이 너무 많다 이직 확정된것도 아닌데
만약에 이직해도 네가 돈을 벌고 있다는게 증명이 안되니까
또 서류떼고 뭐고 할텐데 그때가서 닥치면 하는거지
겁먹고 그걸 거기에 얘기해서 뭐하는거냐
할 말이 없더라 ㅎㅎ 또 괜히 얘기해서 잔소리 듣는구나
입맛이 떨어져서 저녁먹다 일어나서 내 방으로 들어왔어 ㅋㅋ
아 그리고 남동생도 나처럼 미혼인데 자취하다 운좋게 청약 당첨되어서
이제 신축 입주 3년차이거든 ㅋㅋㅋㅋ
그리고 얘 입주할때 엄마가 돈 줬나보더라고 ㅎㅎ
근데 아직 예정(?)인 내집은 28년 된 구축이고 돈 준다는 얘기 못들었고
뭐 기대는 안하지만 ㅋㅋㅋㅋ
잔금날까지 계속 좀 힘들것 같아 아니 계속이려나?
집 괜히 매매한거 같기도 하고? 내가 진짜 멍청한가?
내가 혼자 이런 큰 일을 하는게 잘못한건가?
진짜 나 혹시라도 대출 안나오거나 줄어들면 어떡하지?
분명 네가 그때 이직 어쩌고 얘기해서 문제 생긴거다 잔소리 할텐데
ㅎㅎ
덬들이 보기에도 내가 문제있어? 문제 있으면 고쳐보도록 할게
그리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 부탁해도 될까?
내가 왜 여기에 적냐면? 나도 주식해서 주방 자주 와
이번 현차 공구때 나도 타서 마이너스 중 ㅋㅋㅋㅋㅋ
55층 주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