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세븐즈리포트리서치의 창립자 톰 에세이는 보고서를 통해 "60·40 포트폴리오(주식 60%·채권 40%)가 지난 2022년과 같이 급락할 수 있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에세이는 연초부처 에너지와 소재 업종의 주가가 각각 9% 이상 급등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이는 약 1% 상승에 그친 S&P 500의 성과를 크게 앞지르는 수치다.
에너지와 소재 부문의 가격은 경제 전반의 다른 비용으로 전이되기 때문에 두 업종은 인플레이션의 선행 지표 역할을 할 수 있다.
에세이는 "에너지는 석유와 가스 가격이 글로벌 무역과 여행, 물류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인플레이션 지표의 핵심적인 투입 요소"라며 "소재 부문은 상대적으로 덜 언급되지만, 투입 비용에 영향을 미쳐 본질적으로 물가 상승 압력을 가하는 똑같이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그는 "1분기 동안 이 두 업종의 강력한 주가 성과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소재와 에너지 가격의 강세가 성장주에서 가치주로, 대형주에서 소형주로 자금이 이동하는 광범위한 변화와 함께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 향후 닥칠 문제의 징후"라고 분석했다.
에세이는 "올해 초의 이런 자금 흐름은 전통적인 '60·40' 투자자들에게 가장 고통스러운 한 해였던 지난 2022년을 연상시킨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우려 사항"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러한 역학 관계가 올해 반복될 가능성이 있으며 현재까지 섹터별 성과가 그 우려를 더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ywkwon@yna.co.kr
수정 2026.01.2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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