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상 모델 및 수급 현황 (GFS/ECMWF 00z)
주말 사이 기상 예보는 더욱 강화되었으며, 오늘(월요일)은 이번 겨울 폭풍의 '수급 쇼크'가 가장 극심한 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한파의 절정 (Winter Storm 'Fern'): GFS와 ECMWF 모델 모두 오늘(26일)을 한파의 최정점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텍사스 휴스턴을 포함한 남부 지역은 영하권 기온이 내일(화) 정오까지 지속될 전망입니다.
* 역대급 Freeze-offs (생산 동결): 금요일 기준 이미 3 Bcf/d의 생산량이 증발했으며, 분석 기관(Wood Mackenzie)은 오늘(26일) 생산 차질 규모가 최소 8.5 Bcf/d에서 최대 20.4 Bcf/d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는 텍사스 생산량의 상당 부분이 일시적으로 마비됨을 의미합니다.
* 에너지 비상 사태: 미국 에너지부(DOE)는 일요일(25일) 텍사스 전력망(ERCOT)의 안정을 위해 비상 명령을 발령했습니다. 예비 전력이 매우 타이트해지며 2021년 대정전 이후 가장 큰 시험대에 올라 있습니다.
2. 주간 상황 예측 및 관전 포인트
오늘 밤 미국 본장이 개장하면 **'실제 생산량 감소 데이터'**가 가격의 방향을 결정할 것입니다.
* 상방 시나리오: 실제 Freeze-offs 규모가 15 Bcf/d를 초과한다는 소식이 전해질 경우, 2월물은 $6.00를, 3월물은 $3.80~$4.00을 향한 추가 슈팅이 가능합니다.
* 하방 시나리오 (되돌림): 이미 시장이 "최악의 추위"를 가격에 선반영했다는 인식이 퍼지면, 내일(화)부터 기온이 소폭 상승하기 시작할 때 급격한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질 수 있습니다. 골드만삭스 등 일부 기관은 현재 가격이 오버슈팅(과도한 상승) 상태라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