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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슈퍼사이클에 진입하면서 경쟁업체들이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는 가운데, 이달 말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SK하이닉스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앞세워 지난해 가파른 실적 개선세를 이어온 SK하이닉스가, 이번 분기 성적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연간 기준 삼성전자의 전사 영업이익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12일 증권사 13곳이 최근 1개월간 제시한 시장 전망치(컨센서스)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31조5336억원, 영업이익은 16조7135억원으로 추정됩니다. 실제 실적이 이와 유사하게 발표될 경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8조828억원)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게 됩니다.
연간으로는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5조8536억원, 44조7503억원이 예상됩니다. SK하이닉스의 지난해 실적은 각각 △1분기 매출 17조6391억원, 영업익 7조4405억원 △2분기 매출 22조2320억원, 영업익 9조2129억원 △3분기 매출 24조4489억원, 영업익 11조3834억원으로 지속적인 상승세 흐름을 보였습니다.
이 같은 추정치가 현실화될 경우, SK하이닉스는 사상 처음으로 삼성전자의 연간 누적 영업이익을 웃돌게 됩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잠정 실적 등을 종합하면,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43조53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HBM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상대적으로 고전한 반면, SK하이닉스는 일관된 성장세를 이어간 결과로 풀이됩니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1분기 매출 79조1405억원, 영업익 6조6853억원 △2분기 매출 74조5663억원, 영업익 4조6761억원 △3분기 매출 86조617억원, 영업익 12조16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