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염승환 "내년 하반기 1360원대"… WGBI·반도체가 그리는 환율 반전
여기에 한국의 WGBI 편입이 가세한다. 염 이사는 "내년 4월부터 11월까지 편입 과정에서 매월 9조원 정도의 채권자금이 들어올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며 "개인 투자자들이 특정 월에 미국 주식을 역대급으로 산 규모와 맞먹는 수준의 수급이 방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17/0001121346?sid=101
WGBI에 대해 설명한 글인데 이것도 읽어보면 좋을듯해서 가져옴!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의 의미 및 기대효과
(김한수 연구원)
우리나라의 경우 WGBI 편입에 따른 신규자금 예상 유입규모는 약 500~600억달러로 추정된다. 이는 우리나라 국채시장의 WGBI 예상 비중(2%) 및 해당 지수 추종자금 추정치를 반영한 결과로, 지수편입이 12~18개월에 걸쳐 이루어질 경우 월평균 약 28~50억달러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러한 지수편입에 따른 국채시장 수요 확대는 채권가격 상승과 더불어 외국인 투자자의 국채 보유 장기화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예컨대 한국조세재정연구원(2021)의 국채발행에 따른 국채금리 상승효과 추정치를 반영하는 경우 지수편입에 따른 국채 수익률(5년물 기준) 하락 효과는 약 25~70bp 수준으로 추정되며, 장기성향 민간자금인 WGBI 추종자금의 성격을 고려할 때 지수편입 이후 외국인투자자의 국채 보유 듀레이션 장기화 또한 예상해 볼 수 있다.3) 또한 지수편입에 따른 자금유입 확대는 국내 외환시장 부문에서도 통화절상 방향으로의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다. 국내 증권자금 유입에 따른 환율변화 폭을 추정하여 지수편입에 따른 환율효과를 추정한 저자의 분석에 따르면, WGBI 편입 이후 매월 50억달러의 신규자금이 12개월간 유입될 경우 원/달러 환율의 하락폭은 약 1.1%~6.2% 수준으로 추정된다.4) 다만 외환시장의 높은 변동성 및 채권자금 외 여타 변수가 환율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지수편입에 따른 실제 환율효과 예상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해외사례의 경우 지수편입에 따른 환율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지수편입에 따른 외국인 채권자금 유입 규모가 현재 외국인의 국내 채권 보유잔액의 1/3를 상회할 것을 예상되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지수편입에 따른 자본유입 확대는 국내 외환시장 부문에서도 통화절상 압력으로 작용할 개연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https://www.kcmi.re.kr/publications/pub_detail_view?cno=6010
나두 WGBI 자세히 몰랐는데 읽어보니까 이런 측면도 있구나 오늘 또 공부하구 간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