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증권사에서는 SK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원래보다 1조원 더 높은 6조원 정도로 보고 있다.
정민규 상상인증권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수요 회복 부진은 고부가 제품 포트폴리오에 강한 SK하이닉스에 오히려 우호적일 수 있다"며 "SK하이닉스 2분기 실적이 추정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낸드 플래시 메모리 부문의 경우 고용량 기업용 SSD(eSSD) 수요 강세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재고 평가손실을 제외하고도 낸드 부문의 흑자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확보하고 있어 올 하반기 실적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다.
증권사에서는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을 22조5892억원으로 추정하는데, 지난 2018년(20조8438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하나증권은 최근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26조2000억원으로 상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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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발표 25일이라 주가 낮춰서 외인기관 다시 들어오지 않을까 궁예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