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달성하면 진짜 행복하고 다음 스텝도 잘 준비할 줄 알았는데, 이게됐네?싶고 다음 목표 세우려고 보니 너무 조바심 들고 불안해ㅠㅠ
누가 말하길 1억 모으면 2억은 3년 안에 모은다던데, 계획 짜다보니 나는 자신이 없고 어떻게든 절약하고 이자 계산해서 조금이라도 그동안 모았던 기간보다 줄여보려고 아등바등하다가 현타왔어 지금ㅋㅋㅋ
해외여행도 코로나 탓도 있지만 여태 딱 1번 가봤는데, 이제 좀 여유 갖고 유럽여행 내년에는 가봐야지 했거든. 근데 계획 구상하다보니...내년에 여행 경비로 쓰려고 빼둘 돈도 너무 아까운거야ㅠㅠ
계속 담에 해야지, 목표 이루면 그때 해야지, 보상으로 해봐야지 이러고 미루고 미뤘는데 막상 이루고 나니까 그것도 아깝다니...어이가 없어ㅠ
심지어 씨드 좀 마련했으니 주식 비롯해서 재테크 본격적으로 해보려고 지금 예수금 들고 기웃대고 있는데, 다 오른 것 같아서 진입하기는 또 겁나고 쬐끔 들어간 건 또 수익이 쬐끔이니까 이것도 조급해지고ㅋㅋㅋ
계산기 뚜드리다가 이게 뭐하는 짓거리지 싶어져서 걍 놓고 한탄 중...
이게 허탈하단건가? 다른 덬들은 이럴 때 어떻게 했는지 얘기 좀 듣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