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론이지만 성공함!
6개월 불리고 매도했다 ㅎㅎ
주담대까지 받았던 이유는 부모님이랑 상의하고 결정했었어
이박 정부 때 대출이자 낮아도 대출 없는 게 무조건 좋다 생각했는데 주변에서 대출없는 거 멍청하단 소리하고 대출받아 부동산 상급지로 갈아타서 10억 이상 차익 남기는 지인들 가까이에서 보고 얘기 들으니까 돈 불리려면 대출은 필수더라고
그 이후로 부모님께 주담대 대출 어떻게 활용할지 여쭤보고 월급으로 대출이자 갚으면서 20년간 운용해보라 하셔서 용기내봤어
근데 6개월만에 내가 예상하던 수익보다 커져서 잃을 때를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었고 고민 끝에 매도 결정했어
올 6개월 수익이 원래 보유하던 계좌 수익률보다 높아졌고 이걸 잃게 됐을 때 허망함을 이겨낼 수 없을 것 같아서
폰수익 다 날려보기도 하고 폰수익 다 챙기기도 하고 다양한 경험하면서 자산 레벨업 중이야
내 생에 부동산으로 2배 이상 벌 일 없다 생각하고 주식으로 눈 돌렸는데 잘한 일인 것 같아 벌고 떠나서 다행이야
울동네 구도시에 백화점도 없고 발전가능성 0인데 역세권도 아닌 아파트가 2억에서 10억 된거 보고 부동산은 더 이상 내 돈으로 살 수 없다 생각들어서 너무 회의감 들었어
서울 아파트 값은 벌써 오르고 있고 상속세까지 손보려는 정부라 여기서 더더더 오를거고 내가 번 돈으로 입성할 수 있는 길도 없고 부모님처럼 불릴수가 없음 ㅠㅠ 부모님은 나보다 10살이라 어린 나이에 아파트로 시작하셨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