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정학에 대한 부분만 다룰꺼라 시간의 흐름으로 적어본다.

 

1. 4월 19일 오전 10시 30분 경, ABC 뉴 스에서 이스라엘이 이란을 타격 했다는 뉴스가 나왔다

2. 제일 빨랐던 건 시리아 언론, 이스라엘의 시리아 남부 공습을 보도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491953)

3. 이에 처음에 진실공방을 벌이던 증시는 조금씩 밀리기 시작했고, 금과 달러, 유가가 꿈틀대기 시작했다.

4. 그 후 10시 반에 오피셜로 뉴스가 나오며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 금이 폭등, 유가가 폭등, 증시가 내리 꽂기 시작했다.

5. 미사일을 맞은 건 분명 이란인데, 떨어지는 건 증시와 비트가 떨어졌다.

6. 미국 펜타곤이 라이브까지 하기 시작하니, 공포심이 극에 달하기 시작.

7. 이 때쯤 매매를 하고 있었는데, 은행이 밀리는 느낌이 들었다. 입출금이 늦다기 보다 앱 자체가 밀리는 느낌.

8. 은행 앱이 밀린다는 느낌이 기분탓이 아니었다. 현지 상황에 의해 모든 증권사의 주간 거래가 종료

9. 모언론의 오보(오타?)까지 나오며 증시가 한번 더 출렁.(이스라엘 미국 본토 공격이라는 오보)

10. 그 후 미국은 "핵시설"은 포격 당한게 아니라고 해명.(핵 시설인지 아닌지가 중요한가?

11. 이란도 맞은적 없다 시전.

12. 맞은건 코스피고 때린놈만 있고 맞은 놈은 없는 웃긴 상황.

13. 여기에서 대충 상황이 정리되는가 싶더니 증시와 비트가 불반등하기 시작했다.

14. 기술적 분석으로는 증시들은 대부분 하락 피보나치 382 되돌림 부근의 1~2% 앞에서 바로 반등이 나왔다.

15. 즉, 기술적으로는 가야할 곳을 가고 5파 진행이 될 상황.

16. 그러나 그 후 이스라엘은 난 때렸다 시전

17. 이란 계속 맞은 적 없다. 그러나 항공편은 운항 중단 후 해제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641428?rc=N&ntype=RANKING)

18. 시리아 : 이스라엘이 때렸다.

19. 오만 : 맞다 이스라엘이 공습했다.

20. 이란 : 아 아니라고

📘 여기서부터 개인생각 + 배경

이스라엘에는 하레디 정당이 있다.

2.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하레디는 유대인이지만 유대인이 망하길 바라는 집단이다.

3. 무슨 이야기냐면 유대인이라고 다 같은 유대인이 아니라 율법이나 출신에 따라 종파가 나뉜다.

4. 기독교에 감리회, 장로회, 침례교 등이 있는 것과 비슷하다.

5. 하레디는 알면 알 수록 재밌는 집단인데, 이스라엘이 망해야 되는 이유는 율법에서 이스라엘은 "메시아"가 건국한다고 이야기 해서이다.

6. 기본적으로 일을 하지 않고 경전공부에만 매진하며, 평균 출산율이 6.5명이다.

7. 이스라엘 건국 초기에는 워낙 소수에 빈곤한 집단이라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다른 문화에 녹아 없어질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8. 그러나 기본적으로 10대 중반이면 결혼하고, 20대 중반을 넘지 않는다. 그리고 자식을 6~7명을 낳는다.

9. 교육이 불법이다(비유적 표현이다.)

10. 시간이 지나자 이스라엘 전체 인구의 20% 가량으로 늘어났다.

11. 그에 따라 정치에 관여하기 시작했으며, 팔레스타인 입장에서 이스라엘이 망하길 바라는 하레디는 자신들에게 아주 좋은 내부협력자가 되었다.

12. 하레디는 문명화 되기 전 집단이라고 보면 간단하다. 전기, 통신 등이 불법이고 율법에 엄격해서 외신에 나온 여자를 신문에서 삭제하고 사진을 사용한다.

13. 문제는 20%까지 늘어난 이 하레디의 표가 "네타냐후"는 필요하다는 것

14. 일화가 있는데 이스라엘은 여자도 군대에 가기 때문에 인구가 늘어난 하레디에게 강제 징집을 시행했다.

15. 그러나 율법에서 여자를 매우 천시하는 하레디는 여성 상관의 명령에 불복종 하거나, 안식일에 정말 전등 스위치도 안 켜는 등 자신만의 생활을 이어갔다.

16. 참고로 이스라엘에는 하레디 폰이 따로 있다. 율법 때문이다.

17. 아무튼 이에 빡친 이스라엘 국방부는 하레디 출신 군인들을 전부 전역시켜버렸다.

18. 이처럼 강경하고, 말이 안통하는 인구가 20%나 되다보니, 네타냐후는 가자 전쟁 이전에 실각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하레디의 지지와 이스라엘 유대인들의 지지까지 받아야 하는 상황

19. 제일 좋은 방법은 전쟁을 장기화 시키면서 집권연정의 극단적 유대주의 정당을 끌어들이고 자신의 힘을 강화하는 것.

20. 실제로 4/1 에 하레디 징집이 면제였던 상황이 끝나고, 6월에 재심을 진행한다.

21. 이와 반대로 미국은 전쟁이 커지면 유가가 튀고, 국채금리가 떨어지고, 그에 따라 인플레이션 재 점화 우려가 나타난다.

22. 오죽하면 이란한테 뒤로 공작해서 연습전쟁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23. 재선에 성공해야 하는 바이든 정부는 그 때문에 어떻게든 확전을 막아햐 한다.

24. 이 때문에 되도 않는 "버려도 되는 무기"들로 이스라엘, 영국, 미국의 방공 시스템을 테스트 하는 듯한 이란의 공습이 지난주 주말에 나온 것이다.

25. 이스라엘은 이와 반대로 "큰 피해" 없이 전쟁을 장기전으로 끌고 가서 떨어진 네타냐후의 지지율을 회복시키고, 실각과 사법리스크를 벗어나야할 필요성이 있는 것이다.

 

📘 정리

네타냐 후가 반격할 확률이 7:3 정도라는 것은 이 때문이었는데, 때린 놈만 있고 맞은 놈이 없는 상황이다.

지정학 적 리스크가 매우 부각 되면서 각 위험자산들이 조정을 받고 있지만, 실제로는 연준의 역레포가 줄어들면서 은행과 부채리스크가 부각된 이유도 크다.

다만 다음주에 PCE 발표가 있고, 유대인들은 4월 22일부터 유월절 기간에 들어간다.

적어도 이란은 당분간 반격할 생각이 없다고 했고, 이스라엘은 유월절 기간 전에 서둘러 폭격한 것으로 보인다.

다음 주는 기술적으로든, 거시경제로든 조금 긍정적인 한 주가 될 것 같고, 이스라엘과 이란의 약속대련은 한동안 계속되지 않을까 싶다.
 

취미생활방 리서치 (Written by " 서 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