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최근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가 부적절한 행동을 하는 건 아닌지 살펴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의 외국과의 연결고리를 면밀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에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들어갔는지 여부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9일(현지시각) 프랑스 매체 AFP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취재진과 만나 "일론 머스크와 다른 나라의 협력·기술적 관계를 살펴볼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제안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가 부적절한 행동을 하는지 아닌지를 (살펴볼 가치가 있다)"이라며 "거기까지만 말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머스크가 추진한 트위터 인수를 비롯한 사업이 다른 국가와 맞물리면서 미국 국가 안보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이는 머스크의 인수 절차를 지지하는 핵심 투자자 때문이다. 핵심 투자자들은 사우디의 알왈리드 빈 탈랄 왕자와 카타르의 국부펀드 등이다. 이와 관련해 트위터가 온라인상 표현의 자유를 통제하는 국가의 압력을 받을 수 있다는 문제가 거론됐다.
크리스 머피 미 코네티컷주 상원의원은 "정치적 발언을 막고 미국 정치에 영향을 미치기를 원하는 사우디가 주요 소셜미디어 플랫폼의 2대 소유주라는 점을 우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머스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우호적 태도를 보였다. 이어 대만이 중국에 병합돼야 한다고 주장해 국제사회의 비난을 샀다.
지난 9일(현지시각) 프랑스 매체 AFP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취재진과 만나 "일론 머스크와 다른 나라의 협력·기술적 관계를 살펴볼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제안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가 부적절한 행동을 하는지 아닌지를 (살펴볼 가치가 있다)"이라며 "거기까지만 말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머스크가 추진한 트위터 인수를 비롯한 사업이 다른 국가와 맞물리면서 미국 국가 안보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이는 머스크의 인수 절차를 지지하는 핵심 투자자 때문이다. 핵심 투자자들은 사우디의 알왈리드 빈 탈랄 왕자와 카타르의 국부펀드 등이다. 이와 관련해 트위터가 온라인상 표현의 자유를 통제하는 국가의 압력을 받을 수 있다는 문제가 거론됐다.
크리스 머피 미 코네티컷주 상원의원은 "정치적 발언을 막고 미국 정치에 영향을 미치기를 원하는 사우디가 주요 소셜미디어 플랫폼의 2대 소유주라는 점을 우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머스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우호적 태도를 보였다. 이어 대만이 중국에 병합돼야 한다고 주장해 국제사회의 비난을 샀다.
하영신 기자 (dudtls7175@mt.co.kr)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17/0000868231?sid=104
일론머스크 진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