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 8.23% 수익률…해외주식은 22% 고수익
(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국민연금이 올해 3분기까지 67조4000억원 가량의 운용수익을 거뒀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올해 3분기말(9월말)까지 주식과 채권, 대체투자 등 금융부문에서 67조3000억원의 수익을 거뒀고 복지, 기타 부문에서 추가 수익을 올려 총 67조4000억원의 운용수익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3분기 말 기준 올해 운용수익률은 8.00%(잠정)다. 이 기간 국민연금기금 적립금은 전년 말보다 85조원 증가한 918조7000억원(잠정)으로 집계됐다.
자산별로 보면 주식은 주요국 증시 상승으로 국내외 자산 모두 양호한 수익률을 보였다. 국내채권이 금리 상승 영향에 손실을 입었으나 해외채권은 달러·원 환율 상승 덕분에 양호한 수익률을 나타냈다.
국내주식은 8.2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평가액은 169조5000억원 규모다. 같은기간 코스피가 6.80% 상승한 것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더 높은 수익률을 냈다.
해외주식의 경우 22.66%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는데, 글로벌 증시(MSCI ACWI ex-Korea, USD 기준)가 12.41% 상승한 것에 비해 2배에 가까운 수익률이다. 해외주식 평가액은 242조900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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