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국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공급에도 차질이 생기고 있다. 올해 1분기부터 우려되던 스마트폰 생산 중단으로 인한 판매 차질이 현실화하는 모양새다.
28일 통신·유통 업계에 따르면 국내 삼성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 일부 모델의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 유통망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가장 말단인 ‘판매점’을 시작으로 재고 수급이 어려워질 전망이다.
(중략)
이에 대해 통신사는 최근 삼성전자의 단말기 공급이 부족해졌다고 시인했다. 통신사 관계자는 “확인해본 결과 반도체 부족으로 지난 20일 정도부터 통신 3사 모두 단말기 수급이 어려워진 게 맞다”고 말했다.
앞서 이달 중순 외신이 삼성전자의 하반기 보급형 스마트폰 생산이 일정 기간 중단됐다는 소식을 알리면서 기존 모델 생산은 물론 새 모델 출시까지 차질을 빚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 바 있다. 고동진 삼성전자 IM 부문 대표이사(사장)는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전 세계적으로 IT 부문 반도체 공급과 수요 불균형이 매우 심각하다”며 “협력사들을 만나고 매일 아침 부품 공급 문제와 관련해 임직원이 달려들고 있지만 2분기가 조금 문제”라고 말했다. 이 우려가 결국 현실화해서 현재 국내 공급까지 차질이 생기게 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업계 전반적으로 반도체 부족으로 어려움이 있으나 사업에 문제가 없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더 자세한 것은 말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874301
28일 통신·유통 업계에 따르면 국내 삼성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 일부 모델의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 유통망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가장 말단인 ‘판매점’을 시작으로 재고 수급이 어려워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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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통신사는 최근 삼성전자의 단말기 공급이 부족해졌다고 시인했다. 통신사 관계자는 “확인해본 결과 반도체 부족으로 지난 20일 정도부터 통신 3사 모두 단말기 수급이 어려워진 게 맞다”고 말했다.
앞서 이달 중순 외신이 삼성전자의 하반기 보급형 스마트폰 생산이 일정 기간 중단됐다는 소식을 알리면서 기존 모델 생산은 물론 새 모델 출시까지 차질을 빚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 바 있다. 고동진 삼성전자 IM 부문 대표이사(사장)는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전 세계적으로 IT 부문 반도체 공급과 수요 불균형이 매우 심각하다”며 “협력사들을 만나고 매일 아침 부품 공급 문제와 관련해 임직원이 달려들고 있지만 2분기가 조금 문제”라고 말했다. 이 우려가 결국 현실화해서 현재 국내 공급까지 차질이 생기게 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업계 전반적으로 반도체 부족으로 어려움이 있으나 사업에 문제가 없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더 자세한 것은 말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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