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저녁 뉴스
1. 엘살바도르 야당, "비트코인 법화 지정 위헌" 소송 제기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엘살바도르 사회주의 정당 파라분도 마르티 민족해방전선(FMLN, 의석수 3위)과 연대하는 시민단체가 엘살바도르 대통령 주도의 비트코인 법화 지정 법이 위헌이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FMLN 의원 Jaime Guevara 등은 비트코인 법에 대해 "합법성과 근거가 부족하고, 국가에 끼칠 폐해를 고려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앞서 엘살바도르 상공회의소가 6월 11~15일 개인 16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명 중 8명 이상이 비트코인을 이용한 결제, 급여 받기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2. 메티스에듀 MTS, 25일 후닷컴 상장
블록체인기반 에듀 테크 메티스에듀(MetisEdu)의 메티스(MTS) 토큰이 오는 25일(금)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후닷컴(Hoo.com) USDT 마켓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메티스에듀(MetisEdu)는 다양한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제공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현재 베타 플랫폼이 출시되어 있으며 언어, 코딩 등 각 분야의 유명한 E-Learning 서비스를 제공하는 TCP School, 문정아 중국어, 마이풀과 제휴를 맺고 검증된 프리미엄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메티스(MTS)는 플랫폼 내의 콘텐츠를 이용하는데 사용되는 유틸리티 토큰이다.
3. '빅쇼트' 주인공 마이클 버리, 시장 붕괴 경고 후 트위터 계정 삭제
블록비트에 따르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견해 미국 월가의 유명 헤지펀드 투자가로 이름을 날린 마이클 버리(Michael Burry)가 트위터 계정을 삭제했다. 전날 마이클 버리는 암호화폐와 밈 주식 가격 붕괴를 경고했다. 6월 17일에는 암호화폐의 문제가 레버리지라고 지적한 바 있다. 마이클 버리는 지난 4월에도 트위터 프로필을 지웠다가 6월 중순부터 다시 트위터를 시작한 뒤 테슬라, 게임스톱, 비트코인 등에 대해 경고해왔다.
4. 이준석 "코인거래소 대표와 만남 일정 없다"
앞서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암호화폐 거래소 현장방문에 나선다고 머니투데이가 보도한 가운데, 이준석 대표가 페이스북을 통해 "현재 코인거래소 대표 등과 만나는 일정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부인했다. 이어 "업계가 애로사항이 많아 정당과의 만남을 학수고대하고 있는 것 같은데 정당 대표가 만날 사안은 아니고 우리 당의 TF를 중심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5. 메이커다오, ETH-A 등 안정화 수수료 인하
이더리움 기반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DAI 발행사 메이커다오(MKR, 시총 41위)가 트위터를 통해 ETH-A 등의 안정화 수수료(Stability fee)를 인하했다고 공지했다. 이에따라 ETH-A 안정화 수수료는 5.5%에서 3.5%으로, ETH-B는 10%에서 9%로, ETH-C는 3%에서 1%로, WBTC-A는 4.5%에서 3.5%로, LINK-A는 5%에서 4%로, YFI-A는 5.5%에서 4%로 인하됐다.
6. 이더리움 개발자 "스웜, 2019년 이더리움 재단에서 분리 독립"
22일 딥체인에 따르면 이더리움 개발자 trent가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 스토리지 및 통신 인프라 프로젝트 스웜(Swarm) 프로토콜은 2019년 이더리움재단에서 분리돼 독립적으로 운영 중"이라며 "그 후로는 재단에게서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람들에게 스웜이 재단으로부터 보증 받았다는 소문을 퍼뜨리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7. 미스블록, 이미지치과의원 포함 5개 치과 신규 업무 협약
블록체인 기반 의료 플랫폼 미스블록(MISBLOC)이 이미지치과의원 포함 5개 병의원과 신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을 맺은 병원은 이미지치과의원, 편한치과, 진주품은치과의원, 중앙치과의원, 서울은치과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위 5곳의 치과 병의원은 아나파톡을 활용해 블록체인 상에 안전하게 기록된 개인 의료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시간 진료 예약 및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앱 내 커뮤니티를 활용해 의료진과 환자들이 의료 정보를 공유할 수 있고 대가로 포인트를 지급받을 수 있다. 추후 미스블록은 블록체인 상에 쌓인 개인 정보를 바탕으로 환자 개개인의 상황과 필요에 꼭 맞는 의료 정보와 병원을 추천∙제공하는 마이데이터(MyData)를 접목할 예정이다.
8. 멕시코 3대 부호 "비트코인, 금만큼 신뢰할 수 있다"
22일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멕시코 3대 부호 중 한 명인 리카르도 살리나스 플리에고가 최근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금만큼 신뢰할 수 있으며 투자 포트폴리오에 포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비트코인이 화폐인지 여부는 중요치 않다"면서 "비트코인의 모든 강점은 현대 세계에서 금의 역할을 하기에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트코인은 유한하고 운송하기 쉬우며 전세계 유동성이 풍부하다"며 "모든 투자자들은 자신의 포트폴리오에 비트코인을 편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9. 금융위 가상자산 TF에 케뱅·신한·농협 3개 은행 참여
22일 뉴스1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가상자산 사업자(암호화폐 거래소) 대응조직으로 꾸린 태스크포스(TF)에 케이뱅크와 신한은행, NH농협은행 등 3개 은행이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등 당국 및 유관기관과 함께 사실상 암호화폐 거래소 '실사' 성격인 컨설팅 작업을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 관계자는 "케이뱅크, 농협은행, 신한은행이 금융위 가상자산 관련 5개의 TF 작업반 중 현장컨설팅반에 투입돼 유관기관과 함께 거래소 현장컨설팅을 실시하고, 사업자 등록 신고 등 관리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10. 캐나다 채굴 기업 비트팜스, 나스닥 상장 첫날 8.6%↓
암호화폐 가격이 하락하면서 21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정식 상장된 캐나다 채굴 업체 비트팜스(Bitfarms, BITF)가 상장 첫날 8.6% 하락으로 거래를 마감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이날 비트팜스는 4.04 달러로 거래를 시작, 최고가 4.11 달러를 기록한 후 암호화폐 가격 폭락과 함께 동반 하락했다. 이날 비트팜스는 3.96 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미디어는 "암호화폐 채굴 관련주의 저조한 성적은 에너지 소비 관련 부정적인 인식과 중국 정부 단속 확대로 인한 영향"이라고 평가했다.
11. 일론 머스크 "도지코인 수수료 하향 조정 코드, 중요 개선사항"
도지코인 코어 컨트리뷰터(기여자) 로스 니콜(Ross Nicoll)이 트위터를 통해 "일부 사람들이 수수료 하향 조정 코드에 회의적이라고 들었다. 이에 나는 영국시간으로 수요일 저녁 7시에 도지코인 테스트넷에서 두 번째 런스루(runthrough, 예행연습)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이것은 중요한 개선사항"이라고 답했다. 지난 5월 15일 머스크는 트위터에서 "도지코인 블록 크기를 확대하면 거래 속도가 빨라지고 수수료는 100배 저렴해질 것"이라고 말했으며, 이에 대해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시자는 "일론 머스크가 도지코인 블록 크기를 900% 늘리자고 제안했는데, 이는 극단적 중앙집중화를 초래하고 블록체인의 기본 속성을 손상시킬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12. 인도, 해외 거래소에 2% 과세 가능성 제기
22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인도의 현행법상 해외 거래소가 인도 내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2% 세금이 부과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이러한 내용의 근거가 되는 법은 2016년 처음 도입된 이른바 '구글세'다. 해외 전자상거래 사업자가 인도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2% 관세를 부과하는 게 골자다. 현지 과세 전문가는 인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다고 추론했다. 세무 컨설팅 회사 트랜잭션 스퀘어의 설립자 기리쉬 반바리는 "인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에도 해당 세법이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다"고 추론했다. 반면, 세법 전문가 애미트 마흐슈와리는 "인도가 암호화폐에 관한 보다 광범위한 규제 가이드라인을 내놓지 않는 한 2% 과세를 적용하는 건 어려울 것"이라며 반대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13. 정부, 암호화폐 줄상폐 이후 인가제 도입 검토
뉴시스에 따르면 금융당국이 은행을 통해 부실 거래소·암호화폐를 걸러낸 뒤, 싱가포르처럼 우량 거래소 2~3곳에만 인가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은행권 고위 관계자는 "금융위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암호화폐 구조조정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라며 "구조조정 이후에는 싱가포르 규제 방식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싱가포르통화청(MAS)은 거래소들이 계좌발행·국내송금·해외송금·상품구매 등 총 7가지 라이선스를 취득하도록 규제하고 있다. 특금법에 따르면 현재 국내 거래소들은 정부의 신고 대상일 뿐 인가 대상이 아니다.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7일 금융위가 암호화폐 거래소를 인가하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했지만, 아직 법안은 상임위 심사 단계에 머물고 있다.
14. 업비트 '퇴사 직원 지라시'는 가짜
한국경제에 따르면 오늘 SNS에서 확산된 업비트 퇴사 직원 지라시는 가짜로 판명됐다. 지난주 업비트를 퇴사했다고 자처한 익명의 인물은 추가 상폐가 예고된 코인 10종 명단을 적시하면서 업비트가 코인 개발사들로부터 월세와 비슷한 뒷돈인 '시크릿 팁'을 받아왔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상장폐지를 당한 코인 개발사들은 "시크릿 팁이라는 것은 없었다"고 밝혔다. 업비트 측도 "사실무근"이라고 답했다.
15. KB국민은행 또 가상자산 상표 출원...'DiXiT'
디지털투데이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지난 4월 20일 'DiXiT' 상표를 특허청에 출원했다. 'DiXiT'는 '디지털(Digital), 엑스(X), IT' 합성어다. 엑스(X)는 전송을 뜻하는 'Transfer, Cross' 의미다. KB국민은행이 특허청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DiXiT'는 ▲가상통화 관련 통화거래업 ▲가상통화 관련 금융 정보제공업 ▲디지털 자산과 원화정산업 ▲디지털 금융 자산의 위수탁, 운용, 관리업 ▲디지털 자산의 금융거래업 ▲블록체인 기반의 가상통화 관련 정보제공업 등에 활용된다. 이는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자산, 대체불가토큰(NFT) 등 디지털 자산 관련 전반을 포함한다. 이에 대해 KODA 관계자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관련 선제적 대응일 것으로 추측하고있다. 이 관계자는 "신한은행을 비롯 일부 시중은행들이 CBDC 대비하기 위해 디지털화폐를 보관하고 관리할 지갑을 만드는 데 관심이 상당하다"며 "지갑을 만들어 놓으면 CBDC 포함 디지털 자산 보관이 가능하기에 상표권 활용 분야를 포괄적으로 담아낸 것"이라고 진단했다. 앞서 지난해 1월 KB국민은행은 가상자산 투자, 자문, 거래 등과 관련 'KBDAC'이라는 상표를 출원했다. 11월 블록체인 기술 기업 해치랩스와 블록체인 투자사 해시드와 함께 디지털자산 종합관리기업 '한국디지털에셋(KODA)'를 설립했다.
16. 팬케이크스왑, FORM 시럽풀 론칭
디파이 프로토콜 팬케이크스왑(CAKE)이 포메이션 파이(FORM) 시럽풀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이용자가 CAKE를 시럽풀에 스테이킹하면 FORM 토큰을 분배받을 수 있다. 토큰 분배는 22일 18시(한국시간)부터 두달간 진행되며 총 250만 FORM이 지급될 예정이다. 코인마켓캡 기준 FORM는 현재 8.09% 내린 0.299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17. F2pool 공동창업자 "최근 1100 BTC 매수, 향후 더 매수할 예정"
22일 오데일리에 따르면 F2pool 공동창업자 Chun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최근 1100 BTC를 매수했다"며 "앞으로 더 매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8. 카루라, 쿠사마 파라체인 슬롯 경매 스테이킹 KSM 50만 개 돌파
폴카닷 기반 디파이 플랫폼 아칼라(Acala)의 선행 네트워크인 카루라(KAR)가 22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쿠사마 파라체인 슬롯 경매에 크라우드론을 통해 스테이킹한 KSM이 50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크라우드론에 참여한 독립 주소는 약 1.5만 개로 50만 KSM은 총공급량의 5% 수준이다. 코인마켓캡 기준 KSM은 현재 22.53% 내린 203.69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19. 중국 최고인민법원 등, 암호화폐 관련 사기범죄 처벌 규정
22일 금융계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이날 중국 최고인민법원, 최고인민검찰원, 공안부가 공동으로 발표한 전자통신망을 이용한 사기범죄 등에 관한 형사법 의견에서 "암호화폐 거래 중개자는 만약 거래 당사자가 사기범죄 혐의가 있음에도 거래를 중개한다면 형법상 방조죄에 해당해 형사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전자통신망을 이용한 사기범죄로 발생한 이익임을 알았고, 서로 다른 시장 가격으로 암호화폐를 매매, 이체, 현금화한 경우에는 범죄수익 은닉죄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20. BTC차이나, 싱가포르 거래소 ZG.COM 지분 매각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BTC차이나(BTCChina)가 22일 공식 채널을 통해 보유하고 있던 싱가포르 암호화폐 거래소 ZG.COM의 지분 전부를 매각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매각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또 이날 BTC차이나는 중국 암호화폐 규제 정책에 따라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 및 사업을 모두 철수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019년 1월 BTC차이나는 두바이 소재 암호화폐 재단으로부터 ZG.COM의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21. IBK투자증권, 메타시티포럼과 업무 협약 체결
아이뉴스24에 따르면, IBK투자증권이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프로젝트 메타시티포럼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IBK투자증권은 메타시티포럼에 합류해 금융서비스 제공, 프로젝트 관련 중소기업 및 벤처 기업 지원 등 사업에 협력할 예정이다. 메타시티포럼은 보스아고라, 에이트원, 유라클, 블록체인리서치인스티튜트가 공동 설립했으며, 메타버스와 블록체인을 결합, 디지털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도시에 구현하기 위해 출범한 프로젝트다.
22. [실시간 암호화폐 자금 흐름] - 저녁 7시 기준
-최근 18시간 자금 순유입 TOP 3
1위. USDC(+1237.28만 달러)
2위. FET(+280.72만 달러)
3위. OXT(+156.77만 달러)
-최근 18시간 자금 순유출 TOP 3
1위. BTC(-3.53억 달러)
2위. ETH(-2.01억 달러)
3위. ADA(-7129.71만 달러)
23. 완체인, LTC·ETH·BSC 크로스체인 브릿지 구축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체인뉴스에 따르면, 크로스체인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 완체인(WAN, 시총 270위)이 공식 채널을 통해 완체인 기반 LTC의 크로스체인 브릿지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라이트코인, 이더리움, 완체인,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 등 블록체인에서 LTC의 탈중앙화 스왑이 가능하다는 게 완체인 측의 설명이다. 코인마켓캡 기준 WAN은 현재 17.38% 내린 0.499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