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당일 유통 주식 1,072만 주
기관별로 6개월 확약에 가장 큰 배정
25일까지 유통 주식 비율 15% 유지
'SK바팜 급' 유통 비율에 '따상' 가능성
SK아이이티테크놀로지(SKIET)의 상장 당일 유통 주식 비율이 15%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업공개(IPO) 수요예측과 청약 열기가 역대 급으로 뜨거웠던데다 상장 당일 유통 주식 수마저 적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두 배, 이후 상한가)’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IET의 상장 당일 유통 가능 주식 수는 1,072만 948주 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장 주식 수는 7,129만 7,592주로 전체 주식 중 약 15.03%만이 상장일 유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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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당일 유통 주식 비율이 15% 수준으로 알려지면서 따상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공모주의 경우 기업가치 뿐 아니라 상장 당일 주식 수급 현황에 따라 주가가 결정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상장 이후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SK바이오팜의 유통 비율은 약 13%. 상장 당일 따상을 기록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유통 비율은 약 12%였다. 올해 따상 기업 중 선진뷰티사이언스·레인보우로보틱스·오로스테크놀로지 등도 상장 당일 유통 비율이 20% 대 이하였다. 또한 6개월 이상 주식 보유를 약속한 기관들의 배정 주식 수가 300만 주를 넘어서면서 따상을 기록하더라도 기관 투매로 주가가 단기 급락할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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