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용량 늘린 요구르트 보는 느낌이긴 함...ㅋㅋㅋㅋ
요구르트는 그 기본형 65미리짜리를 먹었을 때가 딱 감질맛 나고 더 먹고 싶고 제일 맛있는건데
대용량으로 만든건 처음 먹을 때는 맛있긴 한데...근데 좀 너무 많아서 물리는데... 하는 생각이 든단 말임
근데 요즘 붕스 포함 섭컬쳐겜 캐릭터 설정을 만들 때 뭔가 대용량 요구르트를 퍼먹이는 느낌임..ㅋㅋㅋㅋ
어떤 캐릭터한테 a라는 특성이 있으면 그걸 딱 여지만 남기거나 떡밥만 던져주거나 스쳐지나가는 느낌으로 언급해주면 덕들은 더 감질맛나서 계속 얘기하고 2차적으로 캐릭터를 더욱 풍성하게 상상하게 되는데
나올 때마다 '얘는 a라는 특성이 있습니다!!' 'a를 주목해주세요!!' 쩌렁쩌렁 얘기하면 뭔가... 물린다고 해야 하나 ㅋㅋ
이번에 카테에서 얘기 나왔던 스헌조 끈끈한 것도 나는 그 카프카 동임에서도 그런 여지를 주긴 줬다 생각하거든? 카프카가 블레이드 마각 억제하는거나 블레이드가 카프카에 대해서 말하던거나
근데 딱 그렇게 흘러가듯이 언급해서 유저들이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게 더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보여주는데 얘네는 가족임!!을 계속 강조하면 오히려 밍숭맹숭해지고 그 캐릭터들의 다른 특성들을 빛바래게 만드는 것 같음
캐릭터의 여러 특성을 정해놓고 각 특성들을 조금씩만 보여주는게 더 캐릭터가 입체적으로 느껴지는데 요즘은 좀 붕스 포함 여러 게임에서 그런 식으로 캐릭터를 표현하지 않는 느낌이라 아쉬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