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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191019~191020 미니토크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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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0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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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9
흘러 넘치는 상냥한 마음

호쇼 이사기
사오토메 이쿠토

이사기 - ...콜록... 콜록...
이쿠토 – 뭐야, 감기 걸렸어?
이사기 - ! 아, 죄, 죄송합니다. 몸 관리도 제대로 못하고 일 하시는데 집중을 흐트러뜨려서 콜록
이쿠토 – 감기네
이사기 – 죄, 죄죄, 죄송합... 이대로라면 연구실 분들에게 감기를 콜록콜록 옮길 것 같으니 콜록... 죄, 죄송하지만 오늘은 이만-
이쿠토 – 거기서 자도록
이사기 – 네, 바로 돌아가- ...네?
이쿠토 – 평소보다 더 창백한 얼굴에 그런 비적거리는 상태로 어떻게 돌아갈 생각인데. 길에서 쓰러질거다.
이사기 – 여, 여기서 폐를 끼칠바에야 그게 더 나을 것 같아서...
이쿠토 – 쓸데 없는 소리 하지 말고. 됐으니까 빨리 소파에 누워.
이사기 – 하지만 시온이가 오면 잘 장소가...
이쿠토 – 그렇군. 너에게는 시온이가 아픈 사람을 내버려두고 거기서 잘 녀석으로 보였다는건가.
이사기 – 아, 아니예요. 시온이는 무척 상냥하니까 아픈 사람이 있다면 잘 곳을 바로 양보해- 아....
이쿠토 – 그 녀석이 어떤 녀석인지 이해했다면 말한대로 얌전하게 자도록
이사기 - ...네.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콜록...(아, 누웠더니 조금 낫네... 하지만 역시 힘들어... 잠깐만 눈을 감자...)

-

이사기 - ......(어, 바, 바바바바, 밤!)
이쿠토 – 일어났어?
이사기 – 이, 이쿠토상. 저기, 저...
이쿠토 – 돌아가면 먹어
이사기 – 네?
이쿠토 – 다 같이 있어봤자 너한테 부담 될 것 같으니 다른 사람들은 돌아갔지만 카와이가 너한테 사다준 젤리다.
이사기 – 아...(어라, 이 담요 언제부터...)
이쿠토 – 따뜻하고 촉감이 좋다면서 시온이 덮어준거.
이사기 - ...
이쿠토 – 덧붙여 세오상은 깰지도 모르니 그만두라고 말해도 머리를 계속 쓰다듬으셨어.
이사기 - ...
이쿠토 – 그래서 몸 상태는 괜찮아졌나?
이사기 – 아, 네. 방금 전보다는 훨씬...
이쿠토 – 그럼 슬슬 돌아가는게 좋겠네. 어쩔 수 없으니 데려다 주지.
이사기 – 괘, 괜찮습니다! 거기까지 도움을 받는건 무척 죄송한 일이니-
이쿠토 – 걱정하지마. 이 빚은 언젠가 제대로 돌려 받을 생각이니까. 그걸 위해서라도 감기 빨리 낫도록.
이사기 - ...네(이쿠토상 계속 있어줬구나) 죄송해...
이쿠토 - ...
이사기 – 감사합니다.
이쿠토 - ...

-

미안한 감정을 느끼면서 지금은 고마움을 모두에게 전하고 싶어서... 빨리 건강해져서 보답을 하자고 생각한 상냥한 마음에 휩싸인 대학생이었습니다.


2019/10/20
트레이닝은 대담하게

세키 다이스케
나츠메 하루
아오야마 이츠키
유이 코타로
이마오오지 슌

하루 – 밸런스볼 왔어요. 공기도 들어가 있으니 지금 바로 사용가능해요. 
이츠키 – 생각보다 크네... 앉는 것만으로도 트레이닝이 된다고했나?
유이 – 맞아, 밸런스를 잡기 위해서는 내부 근육을 사용할 필요가 있으니까
슌 – 의식하지 않아도 몸을 단련 시킬 수 있겠네요.
하루 – 빨리 해볼까요? 세키상, 괜찮으시다면 제일 먼저 해보세요.
세키 – 아니, 주문한건 나츠메잖아. 제일 해보고 싶은거 아니였어?
하루 – 저는 설명서를 사용한다는 일이 있으니까요.
이츠키 - (라고는 하지만 운동하고 싶지 않은 것 뿐이지 않나)
하루 – 그런고로 앉아주세요. 우선은 어깨 넓이로 발을 벌리고 허리를 옆으로 움직여주세요.
세키 – 이렇게? 간단한 움직임인데 의외로 전신 근육을 사용하네.
하루 – 보기에는 간단하지만 밸런스감각이 필요하다는거네요. 그럼, 허리 부근에 볼을 두고 허리부터 등, 목부터 볼의 위치를 움직이는 운동을
세키 – 이렇게인가? ...역시 어렵네
이츠키 – 간단히 하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슌 – 세키상은 애초에 근력도 밸런스 감각도 우수하니까요.
세키 – 이거라면 단시간에 실감 할 수 있을테니 잠깐 시간 날 때 기분전환으로 괜찮을지도 모르겠네
유이 – 이 설명서를 보면 포즈가 대담한게 많은데
세키 – 하하, 스트레칭이라는게 그런거니까.
하루 – 마음에 들어하신 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레이쨩도 하고 싶다고 했으니 가르쳐줘야겠어요.
전원 - ...응?
유이 – 이즈미가... 이 포즈를?
이츠키 – 그건 뭐라고 해야하나...
슌 - ...
세키 - ...치워야겠네
하루 – 네?
세키 – 치워줘. 수사기획과에서 밸런스볼 사용은 금지야.
하루 – 아.... 뭐, 그렇네요. 알겠습니다.

-

과보호인 과장을 선두로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한 가드가 발동한 모양이네요....








-
세키파파ㅎㅎㅎㅎㅎ 레이 가르쳐준다고 말하자마자 단호하게 철거지시ㅋㅋㅋ

어제거 너무 따뜻했음ㅠㅠ 교수님 나오지도 않았는데 겁나 스윗하신거 아닙니까ㅠㅠ 아니 세상에 누운 이사기 옆에 앉아서 조용히 머리 쓰다듬었을 교수님 생각하니 광대가 내려오지를 않네ㅋㅋㅋ 언급은 안 되었지만 아마 교수님 무릎이 베개 역할을 하지 않았을까?ㅠㅠㅠ 만약 그렇다면 교수님 무릎베개+시온이가 덮어 준 담요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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