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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190926~190928 미니토크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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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8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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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6
카페친구 탄생?

츠즈키 마코토
신도 키요시

마코토 - ...맛있을 것 같네(생쵸콜릿 바나나 딸기 파르페. 메론파라다이스 와플. 쫀득쫀득 캬라멜 팬케이크) ...맛있을 것 같네(쿄스케는 일하는 중이고. 할 수 없지, 혼자 들어가서-)
신도 - ...이건...
마코토 - ?
신도 - (토끼 마시멜로 케이크. 병아리 삐약삐약 무스. 거기에 폭신폭신 곰 티라미수라고!?)
마코토 - ...
신도 - (응? 어디에선가 시선이)
마코토 – 우연이군, 신도 키요시
신도 - ! 츠즈키인가. 언제부터 거기에
마코토 – 네가 오기 전부터. 눈치 채지 못할 정도로 흥미가 있나보군?
신도 - ...아니, 쉴만한 가게를 진지하게 찾고 있었을 뿐이다.
마코토 - ...
신도 - ...츠즈키, 가게에 들어갈건가?
마코토 – 망설이고 있었던 차다. 너는 어쩔꺼지?
신도 – 망설이고 있던 참이다.
마코토 - (그렇군. 그렇다면-)
신도 - (그래, 같이 들어가야겠어)

-

점원 –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쫀득쫀득 캬라멜 팬케이크와 토끼 마시멜로 케이크입니다.
신도 - (! 상상이상이야)
마코토 – 지금, 사진을 찍은건가?
신도 - ...신경쓰지마. 너도 자료 사진을 찍을 때가 있잖아.
마코토 – 그래, 그렇지.(하지만 의사로서 케이크의 자료가 필요한 일이 있는건가. 그 이야기는 앞으로의 작품을 위해서 부디 들려줬으면 좋겠는데. 그것보다 지금은-) 먹도록 하지.
신도 – 그래, 아깝지만 먹도록하지.
마코토 - (맛있어...)
신도 - (...얼굴 부분은 마지막으로 할까. 맛있어...)
마코토&신도 - ...(좋은 시간이야)

-

말 없이 먹는 공간이 어째서인지 묘하게 편해서... 서로 좋은 카페친구가 된 것 같은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2019/09/27
멋있는 어른들

스가노 나츠키
나츠메 하루
세키 다이스케
세오 나루미
핫토리 요우

나츠키 – 나츠메군, 회의 수고했어~
하루 – 수고했어. 오늘은 꽤 열렬했네
나츠키 – 요우상하고 세키상하고 세오상의 대화, 엄청 뜨거웠지.
하루 – 역시나라는 느낌이지만
나츠키 – 어라, 그러고보니 세 분 안 보이는데?
하루 – 정말이네. 어딘가에서 열렬한 회의를 계속하고 있는걸까
나츠키 – 아하하, 그럴듯하네. 뭐 일단 우리들은 조금 쉬는걸로
하루 – 그러네. 마실 것 좀 사올게
나츠키 – 아, 나도

-

나츠키 – 응? 저기에 있는건
하루 – 어...

세키 – 그러네요, 최근 이상하게 빠르게 느껴져서 체감하기로는 1년이 한달인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요우 – 아, 과장군도
세키 – 그렇다는건, 핫토리상도?
요우 – 하루가 1분정도라는 느낌이 들어
세오 – 하하, 그건 심리학적으로 연구되고 있는 현상의 하나네요.
세키 – 어떤건가요?
세오 – 시간을 느끼는 방법과 인간의 마음의 움직임은 연동되어있서 어릴 때는 무엇을 보고 체험해도 신선하고 감동하지만 어른이 되면 새로운 발견이나 놀라움이 없어진다. 즉, ‘어른이 되어 마음이나 기분을 느끼는 폭이 좁아진다=시간이 흐르는 것이 빠르게 느껴진다’ 그런 구조로 되어있죠.
요우 – 흐음, 들어본 적은 있는데 그렇군.
세키 – 그건 대체로 몇 살쯤에 나타나는 현상인가요?
세오 – 개인차는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19살 전후에서 느껴지기 시작한다고 하더군요.
세키 – 꽤 어릴 때부터네요.

하루&나츠키 - ...
하루 – 19살이라니
나츠키 – 아하하, 우리들도 완전히 아웃인데
하루 – 것보다, 전혀 열렬한 회의가 아니잖아.
나츠키 – 음, 그것보다말야
하루 - ?
나츠키 – 그 정도로 멋진 회의를 하니 기분을 느끼는 폭은 꽤나 큰 것 같지만 저쪽의 멋진 어른들, 그만큼 항상 냉정하다는 거겠지.
하루 - ...
하루&나츠키 - (역시 너무 멋져)

-

우연히 들려온 어른 세 사람의 대화에 사람으로서의 멋짐을 다시 한 번 느껴서... 존경의 기분이 한 층 깊어진 두 사람이었습니다.


2019/09/28
쿠죠가 라라라 콘서트 

쿠죠 소마
키리시마 코우야
미야세 고우
신도 키요시
야마자키 카나메

쿠죠 – 오늘 ‘쿠죠가 라라라 콘서트’에 방문해준 것을 진심으로 감사해. 당신들의 마음이 치유되어 행복해지는 노래를 우리들 다섯 명이 있는 힘껏 전해줄게. 그럼 우선은 이 곡부터. 3, 2, 1

카나메&신도 – 라라라~ 라라~♪ 
쿠죠&미야세 – 루루루~룰루~♪ 
코우야 – 라라랏~!!
쿠죠&미야세 - !
신도 – 키리시마, 목소리가 너무 커. 솔로가 아니니 볼륨을 생각하라고.
코우야 – 아, 그런가. 미안
쿠죠 – 그럼 다시 한 번

쿠죠&미야세 – 아~아~아하~♪ 
코우야&카나메 – 린리리린♪ 
신도 – 루루루루~
카나메 – 키요시상. 관객들 앞이니까 조금 더 표정을 만드는 쪽이 좋지 않을까
코우야 – 중요한 것은 스마일이라고, 신도!
신도 - ...
쿠죠 – 그럼 다시 한 번

쿠죠&신도 – 루라루라루~♪ 
코우야&카나메 – 하하하하~♪ 
미야세 – Say Ho!
쿠죠&신도 - !
코우야 – 응? 콜하는 부분 지금이었나?
신도 – 아니, 미야세의 실수다. 타이밍이 이상해서 관객들도 반응이 없잖아.
미야세 – 죄송해요. 그렇게나 연습했는데...
쿠죠 – 아니, 고우 주위를 둘러봐. 관객들은 웃고 있어.
미야세 – 아...
쿠죠 – 실패도 누군가를 즐겁게하는 것이 가능했다면 성공. 쿠죠가 라라라 콘서트는 대성공이라고 할 수 있겠지.
미야세 – 후후, 그럼 내년에도 개최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쿠죠 – 아아, 그러네.

-

쿠죠 - ...(...꿈인가...)

♪ ♪ 

쿠죠 - ...? 어디선가 꿈에서 나온 것과 같은 음악이

-

미야세 – 아, 쿠죠상 좋은아침이예요.
신도 – 몸 상태는 어때. 아직 열이 있으면 가볍게 약 처방 해줄게.
쿠죠 – 아니, 조금 쉬니 괜찮아졌어.
미야세 – 그럼 죽이 준비되어있는데 드시겠어요?
쿠죠 – 그래, 부탁할게.

♪ ♪ 

쿠죠 - ...음악을 틀어 놓다니 드문 일이네.
카나메 – 이거 몸 상태가 안 좋을 때 들으면 좋다는 힐링 음악이야. 코우야군이 발견해서 틀었어.
코우야 – 쿠죠상의 꿈에도 잘 전달되었나요!
쿠죠 - ...그래, 꿈 속까지 전해졌어. 고마워.

-

각자의 방법으로 자신을 생각해주는 네 명에게 둘러싸여 다시 한 번 행복함을 느낀 쿠죠가의 당주였습니다.









-
카페 동지 되어버린 작가와 의사.
시간의 빠름을 느끼는 과장님들.
힐링음악으로 콘서트를 하는 쿠죠가.

(사실 난 2가 제일 웃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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