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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190907~190909 미니토크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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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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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7
그와의 미래 part.3

[이마오오지 슌과 당신]

슌 – 3년은 길게 느껴졌어? 뭐, 나는 순식간이었지만. 네가 바보 같이 울고 웃고 화내고... 그런 매일이 당연해져서 익숙해진게... 기분 좋아. 앞으로도 옆에 있어. 네가 뭘 해도 내가 어떻게든 해줄테니까.... 너, 울던가 웃던가 둘 중 하나만 해.(앞으로도 너를 지켜주고 싶어지잖아)

[마키 케이타와 당신]

마키 – 앞질러 가거나 도망가거나 그런걸로 어떻게든 해내왔어. 그것이 내가 할 수 있는거라 생각했어. 하지만 지금은 달라. 너는 내가 정면을 향하게 해줬어. 그러니까 나도 너를 똑바로 볼거야. 그래서 어느 한 쪽이 힘들 때면 모여 기댈거야. 내가 싫어하는 나까지 좋아한다고 해준 너를 소중히하고 싶으니까

[호쇼 이사기와 당신]

이사기 – 지금까지는 여러 사람에게 격려를 받거나 보살핌을 받는 것 뿐이었어요. 하지만 드디어 “미안”보다 “고마워”라고 말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그래서... 주변 사람들이 웃는 얼굴이 되면 저까지 기뻐지는 것을 실제로 경험하고 무척 느끼게 되었어요. ...그리고, 그것만이 아니라 레이상을 조... 조, 좋.... 좋아한다고 저, 전보다는 제대로 당신의 눈을 보고 말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좋아해요. 레이상. 후후, 부끄러워하시네요.


2019/09/08
그와의 미래 part.4

[히야마 타카오미와 당신]

히야마 – 앞으로도 내 곁에 있어주겠어? 너는 나를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니까. ...그렇다는건, “있어주겠어”라는 말은 이상하네. 너는 내 옆에 있도록 해. 이즈미와 함께라면 어떤 지옥에서도 올라와 볼테니까. 누구에게도 지지 않아. 계속 강해질거야. 우리들은 앞으로도 계속 함께 하는거야. 알겠지?

[나츠메 하루와 당신]

하루 – 너와 만나고 나서는 엄청나게 체력소모를 하고 있어. 잘 움직이고 달리고, 잔뜩 웃게 해. 하지만 그만큼 매일이 질리지않아. 지금도 네가 옆에 있고, 같이 잠들고 일어나고 그것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겠지. 이런 행복, 내가 가져도 되는걸까. 아, 아닌가. 내가 레이를 행복하게 하는거니까 네가 웃게 만드는 이상으로 내가 웃게할거야. 네가 울 것 같으면 내가 안아줄게. 그렇게, 나를 의지해줘. 레이의 남친은 이 세계에서 단 한 사람, 나뿐이니까.

[카구라 아키와 당신]

아키 – 그거 끝나고해도 돼. 괜찮다니까. 네가 일에 타협하지 않는 것은 알고 있으니까. 끝내지 않으면 뒤에 계속 안절부절 못할게 눈에 선해. 식사정도는 맘 편히 하고 싶으니까 하고 와. 이런 일로 화낼 리가 없잖아. 나를 뭐라고 생각하는거야. 지금와서, 일이랑 나 어느 쪽이 중요해...라니, 나약한 말 할 생각 없어. 거기에 열심히 하는 이즈미가 좋으니까


2019/09/09
on instinct

쿠죠 소마
이즈미 레이

어째서 돌아가는 집이 다른걸까.

쿠죠 - (....어린애 같은 생각을 해버렸네)

어른끼리의 데이트였을텐데. 방금전까지는 말이다.
헤어질 때, 그녀가 집 안에 들어가는 것을 배웅한 뒤 차를 출발 시키며 아무렇지 않게 다음 약속을 잡고 또 보자는 말과 함께 손을 흔들었다. 거기까지는 좋았다.

쿠죠 - (설마 잡을 줄이야)

-

쿠죠 - ...
레이 – 왜 그러세요?
쿠죠 – 늦었어. 문단속 잘하고
레이 – 후후, 괜찮아요.

힘껏 안고싶다.

쿠죠 – 정말인가? 만약 내가 한 발 걸어가면 네 방에 들어가게 될텐데
레이 - ....쿠, 쿠죠상 외에는 집에 들이지 않아요.
쿠죠 - !
레이 – 하지만 오늘은 이미 늦었고 방도 조금 어질러져 있으니, 다음에 만약 기회가 있다면요.
쿠죠 – 너는...

그 목소리말고는 들리지 않는다.

레이 – 라니, 죄송해요. 이상한 말을 했네요. 쿠죠상도 조심해서 돌아가-

참는 것. 어른이라면, 언제나와 같은 나라면 가능할 것.
그런데, 안아버렸다.

쿠죠 – 매혹적인 유혹이네
레이 - .... 그건 쿠죠상이 하신거잖아요...

-

쿠죠 – 나는 의외로 어린애 같은 면이 있는 것 같군

그렇지만 어쩌면 사랑한다는 것은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다.

쿠죠 - ...감출 수 없는 본능의 하나.

그렇다면 사랑하는 방법을 틀리지 않도록. 같은 일은 몇 번이고 일어나지 않는다.
사랑이라는 것은 어리석음을 내포하고 강한 힘으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한다.
그 사랑이 가져오는 무서운 힘은 사람을 미치게 하는 경우도 있다.

쿠죠 - (나는 그걸 잘 알고 있지... 그러니까 과오는 범하지 않아)

안고난 이후, 그 이상을 멈춘 것은, 눈동자의 반짝임이 당당하고 아름다웠으니까

쿠죠 - (소중히 하고 싶어, 그녀에 대해서)

자신이 가진 모든 것으로 소중한 존재를 어떤 일을 해서라도 끝까지 지켜내고 싶다.
사랑하는 것, 사랑 받는 것. 그것은 누구든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것.

쿠죠 – 나도 언젠가는...

Happy Birthday.






-

쿠죠상 생일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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