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29
이건 상사명령
아라키다 소우세이
핫토리 요우
아사기리 츠카사
스가노 나츠키
점원 – 어서오세요-!
소우세이 – 아이스커피 한 잔요.
점원 – 아이스커피 맞으시죠? 알겠습니다.
소우세이 - ...?(타피오카말차밀크... 이거, 요우상이 좋아할 것 같네. 그러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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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우 - ....응, 아. 그렇군. 알겠어. 잠깐 나갔다 올테니까 일 좀 부탁할게
나츠키 – 어라, 또요?
요우 – 그래. 볼 일 좀 보고 올게. 그럼
세 명 - ...
츠카사 – 또 뭔가 혼자서 움직이시는 것 같네요.
나츠키 – 뭐랄까요~. 요우상답다고 해야할까, 뭐라해야하나.
소우세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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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우세이 - (요우상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아마도 무슨 일이 일어난거겠지. 우리들에게 지시를 내리지 않는걸보면 아직 아무 문제도 없는거겠지만...) ..... 저기, 죄송합니다. 타피오카말차밀크도 추가로
점원 – 알겠습니다. 그럼, 계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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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우세이 – 다녀왔습니다. 요우상은...
나츠키 – 아직 안 돌아오셨는데... 어 소우세이상, 그거, 설마....
소우세이 – 타피오카말차밀크인데 뭐 이상해?
나츠키 - 어라- 이걸로 3잔 째네요.
소우세이 – 3잔째?
츠카사 – 저도 사왔습니다. 같은걸로요.
소우세이 – 아...
나츠키 – 아하하, 이걸로 요우상도 사가지고 오시면-
요우 – 다녀왔어.
세 명 – 아....
요우 – 흐음, 전부 같은 걸 들고 있네, 타피오카말차밀크 붐?
나츠키 – 정말 사왔다.
츠카사 – 요우상한테 사시이레로 드리려고 생각했습니다만
요우 – 어라- 설날 때에 이어 모두 다 마음이 맞았다는 건가
나츠키 – 아, 그러네요. 모두 다 같이 소우세이상한테 부적 사건
츠카사 – 그런데, 이 많은 음료. 어떻게 할까요
요우 – 각자 한 잔씩, 그대로 휴식하면서 마시면 되잖아? 맛있는 것은 다 같이 나눈다. 이거, 상사명령인걸로
나츠키 – 하하하, 최고의 명령이네요.
츠카사 – 그러고보니 사시이레의 과자가 있습니다.
소우세이 – 제가 가져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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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이런 시간도 괜찮다고 생각하며 바쁜 시간 속 여유로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2019/08/30
그 길의 정점
츠즈키 마코토
츠즈키 쿄스케
텔레비전 - ‘오늘 밤 결정! 스피드 요리왕! 스피드요리의 정점에 설 자는 누구!?’
쿄스케 – 아, 이 방송 재밌어. 시간 날 때 보고는 해.
마코토 – 그 방면의 최고를 뽑는 방송인건가. 그렇군. 이거라면 다양한 테마로 방송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네
쿄스케 – 맞아. 가끔씩 무척 신경 쓰이는 테마가 있기도 하고.
마코토 - ....흠. 출연자는 응모로 뽑은건가 그런 형식이라면 나나 쿄스케도 참가 가능할지도 모르겠네
쿄스케 – 그러네. ....으음. 어떤 장르라면 최고가 될 수 있을까
마코토 – 쿄스케라면 연기관련인가... 다른건 뭐가 있을까.... 응용해서 거짓말발견 전문가라는건 어떠려나
쿄스케 – 거짓말발견.....?
마코토 – 상대방이 한 말이나 행동이 거짓인가 아닌가 판별하는 것말야. 평소에 배우 일을 하고 있어 관찰력이 좋은 쿄스케라면 우승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쿄스케 – 아하하, 재밌을 것 같지만 내가 거짓말탐지기 같은 일을 할 수 있으려나. 오히려 형이 더 잘 어울릴 것 같은데
마코토 – 내가?
쿄스케 – 응. 형도 작가니 관찰력이 높을테니까. 으음 또 형한테 맞는건 뭐가 있으려나. ‘홀케이크 빨리 먹기’, ‘케이크 뷔폐 많이먹기’, ‘디저트 전문가’.... 맞다 ‘케이크 맞추기’라던가?
마코토 – 케이크 맞추기? ....쿄스케가 오늘 가져온 치즈케이크는 세 역 정도 전에 생긴 수제 양과자점의 신작이지?
쿄스케 - ! ....정답
마코토 – 이런거려나?
쿄스케 – 응, 바로 그거야. 형이라면 10종류 정도의 케이크를 준비해도 전부 어디 가게에서 나온건지 맞출 수 있을 것 같아
마코토 – 확실히, 그거라면 자신이 있을지도
쿄스케 - (....다만, 형이라면 답을 알아도 다 먹을 때까지 답을 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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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선생님, 설마 버라이어티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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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 생각해서 한 잔씩 사들고 왔을 형사들 그려져서 웃음 난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