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과 그들의 바캉스사정] 스페셜 스테이지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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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것과의 조우(4)
히카루 - 오늘은 하이비스커스티를 우려봤어. 자, 여기
이사기 - 가, 감사합니다.(예쁜 붉은 색의 차. 어, 어쩌지, 이건... 반짝이는 사람의 음료...! 이런, 반짝거리는 것... 나 같은게 마셔도 괜찮은걸까)
히카루 - 시니까 설탕 가득 넣어야지. 이사기군은 어떻게 할래?
이사기 - 아, 그러니까, 그럼... 저, 저도 넣을게요.
히카루 - 응. 그럼 설탕 넣고... 잘먹겠습니다.
이사기 - 잘먹겠습니다. ....! 새콤달콤하니 마, 맛있어요.
히카루 - 다행이다~. 아직 많이 있으니까 더 마셔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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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과 현실(4)
카나메 - -어. 저 포스터- 쿄스케군이 나오는 CM의?
쿄스케 - 응. 여행사의 이미지 캐릭터*를 하게 돼서. 이런 곳에도 붙어 있네
카나메 - 고우상이 저거 보고 바다에 가고 싶다고 말했었어.
쿄스케 - 하하. 제대로 선전이 된다면 고생한 보람이 있을지도
카나메 - ....고생?
쿄스케 - 저 촬영, 겨울에 한거야.
카나메 - 겨울에 수영복이라니... 감기 걸릴 것 같아
쿄스케 - 그건 스텝들도 신경 써주고 있었고 나도 프로니 힘내지 않으면 안 되니까.
카나메 - (그렇다고는 해도... 이제부터 저 CM 볼 때마다 추운 기분이 들 것 같네)
[*특정한 기업이나 상품의 이미지 향상을 위하여 그 광고에 기용되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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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숨겨진 위험(6)
신도 - 선박 조종사 면허...라. - 필요할 것 같네
코우야 - 응? 선박, 조류... 뭐?
신도 - 조류가 아니다. 크루저를 조종할 수 있는 면허. 내년은 직접 크루저를 조종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코우야 - 신도... 그만둬
신도 - 뭐?
코우야 - 너, 모르는거냐. 크루저를 탄다는건 위험하다고 상어라던가 거대오징어 같은 것들한테 습격당할테니까..!
신도 - (...그러고보니 쿠죠랑 미야세가 그런 영화를 봤다고 했지. 같이 보러 간건가) 안심해. 그런 일들은 재난영화의-
코우야 - 어떻게든 해야겠다면 나를 데려가 상어라던가 거대오징어던가 내가 상대하지
신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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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선탠방법(6)
이쿠토 - 연구실에서 가는 여름여행의 소지품말인데요. 선크림은 제가 가지고 있으니 세오상은 그 외의 물건을 절대, 확실히... 듣고계신가요
세오 - 아아, 미안. 잠깐 선크림에 대해 생각하느라. 이전에 바르는데 실패한 적이 있어서
이쿠토 - 선크림 바르는데 성공이라던가 실패라는게 있는건가요
세오 - 몸 전체에 제대로 선크림을 바르려 했는데... 다른 것에 정신을 뺏기는 바람에 일부 바르는 것을 잊어버려서 한 쪽 팔만 타버렸었지.
이쿠토 - 하아... 그렇군요. 올해는 제대로 바르는지 제가 확인 할 테니 안심해주세요.(귀없는 호이치* 선탠 같은 얼간이 패션으로 교내를 걸어다니는건 절대 막는다-!)
[*耳なし芳一. 아미타불 사원을 무대로 한 이야기, 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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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야마...군?(8)
아키 - 저 물고기, 단체로 빛나는게 무척이나 예쁘네
히야마 - 정어리다. 맛있는 생선이지.
아키 - ...아, 저기도
히야마 - 옥돔인가. 가을부터 겨울에 걸쳐 제철인 생선이지. 요릿집에도 자주 나와.
아키 - ...이건?
히야마 - 응? 카구라. 그건 식용이 아니야.
아키 - (아까부터 먹는 이야기는 전혀 안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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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10)
하루 - 여름은 더워서 싫어지지만 배 같은데 타서 느긋하게 보낼 수 있다면 좋은 계절이네요.
슌 - 장마도 끝나서 더우니 피서도 큰 일이네요.
하루 - 슌상, 배 가지고 계시잖아요. 다음번에 태워주세요.
슌 - 나츠메군이 편히 보낼만한 곳이 될지... 기회가 있다면 부를게요. 사실 최근엔 별로 타지 않아서
하루 - 느긋하게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슌 - (저 녀석 최근 들어 말이 늘어서, 처리하는거 귀찮아- 아니, 싫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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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없는 호이치 검색했다가 징그러워서 깜놀. 몸 전체에 글씨가 새겨진 좀 기분 나쁜 사진 뜨던데 여기선 그냥 얼룩덜룩하게 태우다의 의미로 사용 된 듯?
세오상 한 쪽 팔만 탄거 생각하니 왜 이렇게 웃기냐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