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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여름과 그들의 바캉스사정] 18~30 Stage 스토리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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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1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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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과 그들의 바캉스사정] 18~30 Stage 스토리 번역

Stage 18

하루 - ...하암...
이츠키 - 당당한 하품이네
하루 - 그게, 상상 이상으로 거리가 평온해서
이츠키 - 해변은 너무 뜨거워서 30분만에 포기했다만 이쪽은 평온하네.
하루 - ...거기에 수영복을 입은 채로 들어갈 수 있는 가게가 많은 것도 편하고요.

아줌마 - 안녕하세요. 편하게 있다 가세요.

이츠키 - 감사합니다. 거리의 사람들도 모두 친절하고 분위기가 좋네.
하루 - 뭐, 그러네요.... 옛날부터있던 건물일텐데 세련된 가게도 많고, SNS에 올라올 법한 느낌이랄까
이츠키 - 개발을 하는 곳이 히야마그룹이라, 지역의 전통을 활성화 시키면서 관광객이 갈만한 가게를 만들도록 했다더군.
하루 - 헤에, 역시 히야마상...
이츠키 - !!
하루 - 이츠키상?
이츠키 - 쉿

츠카사 - ....

하루 - 어, 저거 아사기리상이죠? 리조트를 만끽하는 중이라는 느낌이 가득한 옷을 입고 있는데요
이츠키 - 저건 페이크야
하루 - 네?

츠카사 - ...

하루 - 혼자서 바다를 보며 무척이나 휴가를 즐기고 있는 걸로 보이는데요.
이츠키 - 아사기리한테 그런 감성은 없어. 내가 보증하지.
하루 - ....어라, 아사기리상은 그런 사람이었나요?
이츠키 - 그런 남자다. 아마 저건, 무언가의 사건을 쫓아 관광객으로 위장한 것 뿐일걸. 경시청소속의 아사기리가 도쿄에서 떨어진 장소에 수사라니, 무슨 사정이-
하루 - 마토리의 일 금지당했다고 다른 사건을 파고들지 말아주세요.... 자, 파티에서 제대로 먹으려면 소화시키라고 말했었죠.
이츠키 - 아아, 그랬다만... ...신경쓰여...


Stage 20

하루 - 여긴, 요즘 유행하는 세련된 느낌이네요.
이츠키 - 이 외관에 먹는 것은 전통적인 향토요리라는 것도 재밌는 갭이네-

히야마 - 흠... 역시, 지역 식재료를 반죽에 넣은 면은 훌륭하네. 전통의 뱀술도 꽤나 맛있어.
아키 - ....저기, 병안에 하얀 눈이랑 눈이 마주쳤는데
마키 - 아키, 보지 않는 쪽이 좋을거야.

하루 - -저것도 연기로, 지역의 식사를 즐기는 척을 하는걸까요.
이츠키 - 저건 어떻게 봐도 진심인것 같은데...?
아키 - ...거기. 힐끔힐끔 볼거라면 뱀술 마시러 와
이츠키 - ...그래도 돼나? 한 번 쯤은 마셔보고 싶었던 술이라.
마키 - (주저 없이 앉았어!?)
이츠키 - (환상의 술을 맛 볼 수 있다니 생각도 못해봤는데... ...거기에 정보수집의 찬스다.)
하루 - ....어, 정말로 드실건가요?

-

히야마 - 잘 마시네. 보고 있으니 기분이 좋아져 나도 마시고 싶어지는군.
이츠키 - 이쪽이야말로, 귀중한 뱀술을 같이 마시게 해줘서 고맙군
아키 - 으... 술의 양이 줄어서 점점 본체가 드러나...
마키 - 아키, 무리하지마. 나츠메상도, 무리해서 마시지 않아도 되니까
하루 - 아, 괜찮아. 나 방금전에 아와모리 칵테일 시켰어.
마키 - (자유다...!)

이츠키 - ...그러고보니, 히야마상. 방금, 이 상점가에서 아사기리를 봤습니다만
하루 - 이츠키상, 또 그 이야기를-
이츠키 - 히야마 그룹에 있어 상점가의 활성화는 리조트의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만일 이곳에 경찰이 잠입할만한 사건이 발생한다면 피해를 입는건 그쪽이잖아요?
히야마 - 마토리의 에이스는 리조트에서도 현역인가
이츠키 - 저는 연중무휴입니다.
하루 - 아까 쉬라고 들었잖아요.
이츠키 - 잠깐 기다려, 나츠메. 나는 어디까지나 친절한 마음으로 히야마상한테 가능성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거야.
히야마 - ...그렇군. 거기에 대해서 말하자면 우리들은 이미 정보를 가지고 있어.
이츠키 - !
히야마 - 아사기리는 어떤 인물의 경호 관련 일로 와있어. 그것만은 알려주지.
이츠키 - ...경호인가

아키 - (워커홀릭인 아오야마상을 슬쩍 사건에 흥미를 가지게 만들어 뭔가 유사시에 움직일 인재로 쓴다.)
마키 - (...거기에, 파티에 참석한다면 처음부터 경계하길 바란다. 히야마군의 생각은 이런거려나)

이츠키 - 잘 알겠습니다.
히야마 - 그래.


Stage 22

이츠키 - 수사1과의 형사를 경호목적으로 사용한다니, 상당한 권력을 가진 사람이 움직이고 있는거군. 거기에 아사기리의 상태를 보면 경찰의 경호는 공표하지 않은 것 같아.
하루 - 아, 이거 보세요 이츠키상. 이 조개껍데기펜이라던가, 좋지 않나요. 시험삼아 써볼 수도 있어요.
이츠키 - ...그래 거기까지 신중한 이유는 대체 뭐지...
하루 - 어, 지금 뭘 쓰고 있는건가요
이츠키 - '아사기리'인데
하루 - '한위여국왕(漢委奴国王)' 같은 고대 옥쇄의 문자라고 생각했어요.
이츠키 - 두 글자 밖에 안 적었는데
하루 - 그게 아니라. 아사기리상의 사건보다, 우선은 이쪽이예요. 과의 모두에게 줄 선물 고르기
이츠키 - ....그랬지, 미안. 아사기리한테는 절대 지지 않는 남자의 직감으로, 사건이 신경쓰여서.
하루 - 거기는, 마토리로서의 직감이라고 하길 바랍니다만... 뭐 됐어요. 레이쨩의 선물으로 조개껍데기펜이라니 귀엽지 않나요
이츠키 - 나쁘지는 않다만... 이즈미한테는 너무 팬시한 것 같은데
하루 - 레이쨩도 팬시한 물건에 대해서 동경이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이츠키 - 있다고 해도, 직장에 그런 걸 가지고 갈 수 있을리가 없잖아. 조개껍데기 장식이 붙은 펜은 직장에서 쓰기 불편하다. 이즈미는 그렇게 생각할거다.
하루 - 아, 확실히... 그렇게 된다면 레이쨩이 절대로 기뻐할만한 물건이라 하면
이츠키 - 역시, 이거지. 
하루 - 지역술 세트.... 확실하네요.
이츠키 - 전화야?
하루 - 그것도, 코타로상한테서요

유이 - 내 선물은 됐어. 그 대신에 나츠메랑 자리 위치 좀 바꿔줘.
하루 - 네!?
세키 - 유이. 잠깐 미안한데-
유이 - ! 이런, 세키상이

하루 - ...초능력자일까요. 그건가, 도청기라도 설치해뒀나.
이츠키 - 절대 그럴리 없다고 단언할 수 없는게 무섭군... ...코타로는 건어물세트가 어때. 회식 때, 자주 즐겁게 생선 해체하잖아.
하루 - 괜찮네요. 저, 자리 바꾸는건 절대 싫어서
이츠키 - 너 이즈미랑 사이좋네
하루 -  이사가 귀찮은 것 뿐이예요.


Stage 24

점원 - 이렇게 많이 사줘서 고마워. 지역술세트에 건어물에 술잔에 안주셋트에... 대연회라도 여는거야?
이츠키 - ...사실은, 상사나 동료들한테 각자 좋아할만한 것들을 생각해서 고르려고 했습니다만
하루 - 아예, 전원 모여서 술자리를 가지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모두의 일이 정리되면, 피서겸해서
이츠키 - 어, 그것도 괜찮네(아까 카페에서 생각해둔 새로운 레시피를 사람들한테 대접해 볼 찬스가...)

마키 - 안녕하세요. 쇼핑 중인가보네요.
이츠키 - 아아, 덕분에. 아까는 맛있는 것들을 먹고 마실 수 있어서 좋았어.
마키 - 이쪽이야말로, 귀중한 체험을 할 수 있었어요.
하루 - 귀중한 체험의 결과, 카구라상은 조금 안면이 창백해졌는데...
마키 - ...뭐, 지금은 호텔의 풀장에서 바람을 쐬고 있으니까 괜찮아.

점원 - 네, 포장 다 됐어요-
이츠키 - 감사합니다.
점원 - 어라, 역시 미남은 미남을 부르는구나. 오늘은 눈이 호강하네
마키 - 하하...
이츠키 - ...역시, 라는건 저희들보다 먼저 젊은 남자가 왔단건가요?
점원 - 그래, 아저씨랑 몇 명인가 젊은 애들이... 그 중에 안경을 쓴 미남도 있었어.
이츠키 - ! 아사기리인가- 
하루 - ...설마, 그 아저씨라는게
이츠키 - 십중팔구, 경호대상이겠네
마키 - ...
이츠키 - 죄송한데, 그 안경 쓴 남자는 어떤 상태였나요?
점원 - 글쎄 이렇다할만한건. 미소지으며 즐겁게 가게를 둘러봤어. 하지만 대화는 없었던 것 같네
이츠키 - ...확실히 경호중이었군.
하루 - 판정이 빨라... 것보다, 그 아저씨란 분명 우리들도 참석할 파티의 참가자겠네요.
이츠키 - 그렇게 생각하는게 자연스럽겠지

남자 - 하아- 오늘도 더웠어. 언제나 마시던 맥주로 부탁할게
점원 - 어라, 오늘은 벌써 택시 운전영업 종료?
남자 - 호텔 체크인 시간도 진작 지났고, 끝내기에 딱 좋은 시간이었으니까. 아까 역전에서 태운 젊은이도, 호텔 가는 길 도중에 일부러 내렸고... 유별나단말야
마키 - (호텔 가는 도중에 일부러 내렸다고...?)
하루 - (그건)

이츠키 - 죄송합니다. 잠깐, 이야기를 들려주실 수 있을까요?


Stage 26

이츠키 - ...그 승객본인의 희망으로 호텔을 향하는 도중에 택시에서 내렸다는거네요.
남자 - 그래. 호텔에도 상점가에도 거리가 있는 장소였으니까, 뭔가 목적이 있는건가라고 생각했어.
이츠키 - 이유를 물어봐도 남자는 아무것도 답하지 않았다, 라
남자 - 그래. 이야 형씨, 사람한테서 말 꺼내게 하는거 잘하네! 생각지도 못하게 이것저것 말해버렸어.
이츠키 - 감사합니다.(수사는 익숙하니까...)

하루 - ...내린 장소, 호텔에 가려면 절대 지나쳐야하는 곳이예요. 거기에 우거진 곳이라 숨기도 쉽고
이츠키 - 호텔에 드나드는 사람을 감시하기 위해서는 최적인 장소라는 거군
마키 - 오늘 처음 왔는데 잘 알고 있네
하루 - 더웠으니 조금이라도 편히 걸으려고 관찰했으니까.
마키 - 그렇군...?
이츠키 - 마키. 여기서부터의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내 상상이다. 그러니까, 그냥 듣고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아도 돼.
마키 - ...
이츠키 - 아사기리가 경호하고 있는 노인은 아마도 정재계의 주요인물... 그리고 '누군가'에게 노려지고 있어. '누군가'는 불특정다수로 특정할 수 없으니 아사기리가 상시 주변을 경호하고 있다.
하루 - 그렇다는건, 운전수 아저씨가 태운 그 남자는-
이츠키 - 경호대상을 노리고 있는 가능성이 높다. 조사관으로서의 직감이 그렇게 말하네
하루 - 다행이네요. 아사기리상의 라이벌이라고 말하지 않아서
이츠키 - 당연하지. 나는 그 녀석의 라이벌이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이기는 남자다. 마키. 히야마상한테 연락을 부탁할게
마키 - 알겠습니다.
하루 - 자, 그럼 저는-
이츠키 - 나랑 같이 가, 남자를 쫓는다.
하루 - ...네네...


Stage 28

하루 - 이츠키상, 아직 찾고 있는건가요? 슬슬 방에 돌아가서 파티 준비를 하는게 좋을 것 같은데요
이츠키 - 그러네. 나츠메는 방에 먼저 돌아가도 돼
하루 - 아니, 혼자서 남자의 수색을 계속할 생각이신가요? ...그 남자는 정말로 그저 걷는게 취미라 거리에 돌아갔을지도 모르잖아요.
이츠키 - 그렇다면 그걸로 됐어.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하루 - 그건-
이츠키 - 나는 아슬아슬할 때까지는 경계를 계속할거야. 히야마상이나 아사기리가 움직이면 좋겠지만 현상황에서는 어떠한 반응도 없으니까.
하루 - ...
이츠키 - 뭐야, 안 돌아갈꺼야?
하루 - 오지랖 넓은 동료라던가, 세키상이나 다른 선배가 있었다면 남았으려나요.
이츠키 - 나츠메...
하루 - ! 이츠키상, 기둥 뒤에 있는 남자, 운전수한테서 들었던 사람과 인상착의가 일치하는 것 같아요.
이츠키 - ...! 잘했어, 나츠메. 뒤를 쫓는다.

츠카사 - 어째서 여기 있는거죠?
이츠키 - 아사기리!? 뭐냐, 그 말투는. 방금 Revel한테서 연락 받았을텐데. 수상한 남자가
츠카사 - 그 남자라면, 제가 아까 전부터 계속 미행하고 있습니다. 방해하지 말아주시죠
이츠키 - 뭐냐고 그 말투는. 저 남자를 쫓게 된 것은 우리들의 정보가 있었으니까잖아.

하루 - 말싸움 할 틈 없어요. 남자가 걷기 시작했어요.
츠카사 - ...! 저 방향은, 경호대상자가 숙박하고 있는 별장이 있는-
이츠키 - 지금 바로 쫓는다.
츠카사 - 나한테 지시하지마. ....여보세요, 아사기리입니다. 현재, 별장 부근에 수상한 사람이 향하고 있으니 방에서 대기를 뭐? 방금 전, 선생의 희망으로 방에서 나갔다...?
이츠키 - !
츠카사 - 산책 중이라... 어디에 갔는지도 모르는건가요
하루 - ...이건
이츠키 - 그래, 꽤 위험한 상황일지도...


Stage 29

이츠키 - (아사기리의 경호대상인 '선생'은 밖으로 나가서 어디 있는지를 모른다 라는건) 잠깐, 아사기리. 나눠서 찾아보자.
츠카사 - 아뇨, 그럴 필요는 없어요.
이츠키 - 뭐?
츠카사 - 경호대상자에게는 상시 여러명의 SP가 붙어 있으니 그들에게 건넨 경찰용 무선으로 장소를 찾을테니까
하루 - 그 SP는 산책 중에도 계속 같이 있는거네요. 여러명이라면 안심할...
츠카사 - 아뇨. 그 SP가 문제입니다.
이츠키 - 무슨 소리야.
츠카사 - 이쪽 방향이네요. 따라와주세요.
이츠키 - 말 안해도 그렇게 할거다!
하루 - 저는 히야마상한테 연락할게요.
이츠키 - 그래, 부탁할게

-

국회의원 - ...
이츠키 - ! 저게 '선생'인가
츠카사 - 네, 맞아요-

수상한 남자 - ...
이츠키 - (저 녀석, 나이프를 꺼냈어!?)
츠카사 - (...위험해!)
이츠키 - ...그냥 둘것같냐.
수상한 남자 - 윽!
국회의원 - 뭐, 뭐냐! 저 녀석을 빨리 붙잡아!
SP - ...
국회의원 - 이, 이봐...!
SP - 큭!?
츠카사 - ...움직이지마.
이츠키 - 아사기리?(어째서 SP의 한 사람을 붙잡고...)

츠카사 - 선생님이 산책하는 도중에 남자가 나타나 위협을 가한다- 어떻게 생각해도 타이밍이 너무 좋잖아요.
SP - ...
츠카사 - 당신의 부모는 지역의 리조트 개발계획을 비밀리에 반대하고 있죠?


Stage 30

이츠키 - 리조트 개발계획을 반대..?
국회의원 - ...그런건가. 조부 때부터 공들이고 있는 개발계획을 망가뜨리려 하다니..
SP - ... 알아주세요 선생님! 그 계획으로는 선조대대 지켜온 마을의 산이 파괴 당합니다.
국회의원 - 그렇다면, 어쩔 셈이지? 어린아이는 줄어들고 논도 망가졌고, 지금 이대로는 마을이 쇠락할 뿐이야.
SP - 그렇지만...
츠카사 - 당신이 과격한 개발반대파에 협력해 남자를 끌어들였다는 것은 변하지 않습니다. 서에서 천천히 이야기를 듣도록 하죠.
수상한 남자 - 제, 젠장...
국회의원 - 정말이지, 기르는 개한테 손을 물린다는게 이런건가. 빨리 데려가버려.

이츠키 - ...
히야마 - 처음뵙겠습니다. 히야마그룹의 대표 히야마 타카오미라고 합니다.
츠카사 - ...!
이츠키 - (히야마상-?)

히야마 - 이번에 저의 그룹이 경영하는 호텔에서 큰 실수가 있어 정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국회의원 - 네가 소문의 히야마 타카오미인가... 정말, 위험했다고
히야마 - 바로 다른 최고급 별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해드리겠습니다. 준비해주시죠.
국회의원 - 아, 그래. 거기에 밤에 있을 파티에 와서 다시 한 번 사과하는게 예의겠지.
히야마 - 네, 물론이죠.

츠카사 - (....원하는건 히야마그룹의 돈과 커넥션인가)
이츠키 - (히야마상... 일순,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은 것 처럼 보인건 착각인가...?)

-

국회의원 - ...흠, 호텔 개발의 비용을 절감하는데 그런 방법도 있군
히야마 - 네, 산을 깎아내는 것보다 원래의 지형을 유지시키는 계획 쪽이 공사 기간도 단축되죠. 지금, 해외부유층을 잡기 위해서 지방에서만 할 수 있는 체험을 하게 하는 것도 필수로-

아키 - ...히야마군은 역시 사람이 좋아.
마키 - 아름다운 자연을 파괴하는게 참을 수 없었던거 아닐까.
아키 - 그럴지도

이츠키 - ...
하루 - 히야마상을 보고 뭘 히죽거리시는거예요?
이츠키 - ...아무것도. 다음에 제대로 감사를 표해야겠어.
하루 - ?
이츠키 - 자 슬슬 돌아갈까, 나츠메. 여전히 정재계의 사람들이 모인 파티는 지루하네.
하루 - 아, 동감이예요. 이거라면 아직은 마토리에서 일하는 쪽이 나을지도
이츠키 - 일하는 쪽이 훨씬 좋은거지
하루 - 우와, 워커홀릭...
이츠키 - ...무슨 일이 있어도 나는 마약과 악을 쫓는 걸 계속할 생각이니까. 자, 내일 돌아가면 바로 일이다.
하루 - ...그러네요. 아, 하지만 그 전에. 방에 돌아가면 따로 마시지 않으실래요?
이츠키 - 괜찮은 제안이네.

-

그래, 여긴 국내 굴지의 해안가리조트 

꿈도, 목적도, 뜻도
하는일도 다르지만

그래도 상냥하게 해변에서 들려오는 파도소리는 모든 것을 감싸 안았다.






-

요즘 요우상과 와타베상 불꽃 파직거리는걸 자주 봤더니 이츠키랑 츠카사가 사이 안 좋은건 고양이 두마리가 영역싸움 하는 것 정도로밖에 안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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