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1000억 그룹' 워너원, 해체 이유는…
22,084 149
2019.01.28 11:21
22,084 149
기사 이미지
멤버 소속사·이해관계 다르고

하나로 묶어낼 구심점 못찾아

상표권·수익배분도 생각 달라

18개월 인기 행보에도 마침표


그룹 워너원(사진)이 18개월의 행보를 마치고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2017년 케이블채널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선발된 11명으로 구성된 워너원이 그동안 거둔 누적 매출액만 약 1000억 원. 이 기간 방탄소년단과 어깨를 견줄 유일한 그룹으로 평가받던 워너원은 ‘혹시’ 하는 바람을 뒤로 남기고 ‘역시’ 마침표를 찍었다.

워너원은 지난 24일부터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마지막 콘서트 ‘2019 Wanna One Concert [Therefore]’를 개최해 나흘 간 8만 관객을 동원했다. 공연 마지막날인 27일의 공연 티켓은 인터넷 거래사이트에서 지정석 혹은 스탠딩 입장권이 장당 1090만 원에 판다는 글이 올라올 정도로 그들의 인기는 뜨거웠다.

2017년 6월 활동을 시작한 후 1년 6개월 동안 그들이 올린 매출은 1000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가장 큰 매출 항목은 앨범 판매다. 가온차트에 따르면 워너원의 데뷔 앨범 ‘1X1=1(TO BE ONE)’과 리패키지 앨범은 도합 150만 장 가량 판매됐다. 이듬해 발표한 ‘0+1=1(I PROMISE YOU)’(82만 장), ‘1÷x=1(UNDIVIDED)’(63만 장)과 최근 발매한 신보까지 합치만 누적 앨범 판매량은 400만 장에 육박한다. 앨범 한 장의 가격을 1만5000원으로 잡으면 이 매출액만 600억 원에 이른다.

또한 워너원의 마지막 공연의 티켓 가격은 약 12만 원. 8만 장이 완판된 것을 고려하면 이 금액만 산술적으로 96억 원 가량이다. 그동안 워너원의 콘서트는 모두 매진을 기록했고 미국,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 콘서트 역시 끊이지 않았다. 현장에서 판매되는 그들의 MD(머천다이징) 상품 외에 CF 출연료까지 포함하면 매출 1000억 원은 무난하다는 분석이다.

워너원은 11명이 뭉쳤을 때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 이 때문에 계약 연장 가능성을 점치는 목소리도 있었다. 하지만 각 멤버들은 서로 다른 소속사에 몸담고 있고, 이해관계 역시 다르기 때문에 이를 한데 묶을 구심점이 없다는 것이 아킬레스건이었다. 워너원의 매출 배분에 대한 권리는 ‘프로듀스 101’을 론칭한 CJ ENM와 매니지먼트를 맡은 YMC엔터테인먼트가 각각 25%를 보유하고, 각 멤버와 소속사들에게 50%가 돌아갔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11명의 인기도가 달라 수익을 똑같이 배분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소속사와 멤버도 있을 수밖에 없다”며 “또한 워너원으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상표권을 갖고 있는 CJ ENM에도 꾸준히 로열티를 지불하거나 수익을 배분해야 하는데 이를 원치 않는 이들도 있기 때문에 결국 워너원은 해체 수순을 밟은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14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아우라#건조기필수템 아우라 리페어 섬유보호제+섬유보호시트 체험단 모집(30인) 224 06.18 32,00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479,09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825,78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359,78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105,13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58,56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604,55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4 20.09.29 7,515,81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1 20.05.17 8,737,51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24,14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17,1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5992 이슈 [실시간] 튀르키예 0-1 파라과이 (전반 1분) 1 12:01 5
3095991 유머 ㅁㅊ 번역 수준 왜이래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스러워서 화도 안남 1 12:01 93
3095990 유머 결혼식에 돌잔치까지 갔는데 먹튀하려던 친구한테 못참고 ㅈㄹ했어 10 11:57 1,242
3095989 이슈 홈플러스와 JTBC의 공통점 1 11:56 767
3095988 이슈 현재 진행중인 산리오 신캐릭터 프로젝트 덬들의 취향은? 14 11:56 265
3095987 이슈 ‘남의 칼’ 빌려간 오상욱, 아시아선수권 금메달 27 11:53 1,519
3095986 유머 놀이터에서 초딩 남자애가 단소불고있다 ㅋㅋㅋ 2 11:53 897
3095985 이슈 결국 SM에서 보류곡 USB 훔쳐서 데뷔하는 효리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9 11:51 1,833
3095984 유머 이웃이 고양이를 데려왔다 1 11:47 608
3095983 유머 해리케인은 어느 선수랑도 안 바꿀 거라는 영국팬.youtube 9 11:47 785
3095982 이슈 뜬금없이 불타는중인 한국인 피부색 논란 (feat 월드컵) 13 11:46 1,554
3095981 기사/뉴스 유성은, 신곡 ‘Glowing’ 라이브부터 토크까지…‘유브이 방’ 출연 화제 11:45 58
3095980 이슈 일본) 초등학생 2학년에게 어깨빵한 아저씨, 체포 28 11:40 2,901
3095979 유머 슬랙스 입고 자전거 타면 안 되는 이유ㅋㅋㅋㅋㅋ 8 11:38 2,669
3095978 기사/뉴스 김종민 예언 적중하나…“3년 후 이기택 시대 온다”(1박2일) 3 11:37 1,347
3095977 이슈 일러스트랑 같이두고 보는 러브라이브 콘서트 의상.jpg 11:36 448
3095976 기사/뉴스 드라마 촬영 취소·핸드볼대회 무산…잠실 봉쇄에 '줄줄이 불똥' 15 11:36 1,509
3095975 유머 없어진 버터와 두 마리의 용의자 27 11:36 1,911
3095974 이슈 [경기종료] 브라질 3-0 아이티 / 아이티 탈락 확정 5 11:31 1,097
3095973 정치 한동훈 "2030년 대선 출마, 국민이 필요로 하느냐의 문제" 42 11:30 1,023